어쨌거나 목표로 한 1100고지 정복을 마치고 그대로 내리막을 따라 중문 관광단지에 도착. 관광객을 맞이하는 돌 하루방.. 멀리 왼편이 면세점등 쇼핑/관광단지인듯 싶다. 사실 뭐 여긴.. 나 같은 외톨이 자전거 방랑객보다는 단체관람온 외국인들에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이 주변에 주상절리도 있지만.. 유료인데다 자전거를 끌고 갈 수도 없어서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휴양지 느낌을 잔뜩 내 주는 야자수. 주상절리 쪽으로 조금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아프리카 박물관. 아이들이랑 가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 당초 계획은 이 길을 따라 서귀포도 한번 보고 가는 것이었지만.. 아침에 출발시간도 늦어졌고.. 1100고지 공략에도 1시간 가량을 더 썼기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라도 일단 회차. 예전 모 축구동호회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