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life 혼자서도 잘해요 57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셀프 기장신고 및 지방소득세 경정청구 (직접 복식부기로 종소세 신고하기, 과납, 잘못 납부된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수정 신고하기)

종소세의 계절이 돌아왔다. 복둥이의 세금 신고를 대신 해주고 있는데, 작년에는 개업 후 첫 신고라 모두채움으로 단순경비 적용해서 평이하게 신고하고 세금도 내고 했는데, 올해부터는 간편장부 대상이라고 하여 간편장부 신고 방식으로 적당히 진행 했더니 400만원이 넘는 세금이 나왔다. 세무사를 통해 대리 신고하면 할인 받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복식부기 장부를 통한 기장신고로 세액 감면 받는 방법이 있다고 하여 알아보았다. 복식부기? 기장신고? 일단은 복식부기라는게 뭔지 부터 알아내야 한다. 먼 옛날 교양처럼 들었던 회계초급 강의를 떠올려 본다. 회계상 장부는 흔히 쓰는 가계부와 같은 단식부기와 보다 체계적으로 자산의 흐름을 정리하는 복식부기가 있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차변과 대변이 나누어지는 장..

JABRA ACTIVE 75t ELITE 무선 이어폰 왼쪽 유닛 분해기

구입한지 3년쯤 되어가는 Jabra Active 75t Elite 충전 케이스와 오른쪽 유닛은 여전히 팔팔한데 어째서인지 왼쪽 유닛만 배터리 광탈이 와서 사용 불가 상태가 되었다. 잘 작동되는 우측 유닛은 여전히 화상회의 용으로 잘 쓰고 있지만 왼쪽 유닛은 보내줘야 할 때 배터리 분리수거를 위해서라는 명목하에 호기심 충족을 위한 분해를 해 본다. 혹시 잘 될까 싶어 드라이기로 이음새를 가열해 본다. 영상에선 잘 되는거 같던데 열정이 부족했는지 영 가망이 없다. 그냥 힘으로 쑤셔 본다.이음매를 꾸준히 공략한 끝에 드디어 박을 열었다. 열리자마자 바로 사운드 유닛과 메인 유닛을 이어주는 와이어가 보인다. 혹시나 살릴 마음이 있다면 이 케이블 단자를 조심조심 떼어주면 되겠다.메인 유닛 쪽은 대략 이렇다. 배터..

[DIY] 알톤 니모 FD 플러스2 브레이크 교체기 /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로 교체하기

구입 후 2년 가량 열심히 타고 다닌 니모유압 브레이크를 기본으로 갖추고 있는데, 연식이 오래되다보니 어딘가 누유가 있는지 브레이크 유압이 비교적 빨리 빠져나가 2~3달에 한번씩 블리딩을 해주던 중 최근엔 뒷브레이크 오일 플러그 나사가 뭉개져서 뒷브레이크는 제대로 된 블리딩조차 불가능해져 버렸다. 미뤄오던 브레이크 전면 교체의 때가 온 것.. 알리에서 구입한 기계식 브레이크 셋 시마노 알투스 기계식 브레이크 캘리퍼, 디스크 세트와 알리발 브레이크 레버, 케이블/하우징 세트. 다 해서 50불, 약 7만원 정도의 쇼핑 제대로 된 4 피스톤 유압 브레이크는 중국산도 가격이 제법 나가고, 기존에 있던 저가형 유압 브레이크는 달아도 또 성능이 허접할 경우 그것도 문제라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셋을 선택했다. 어차피..

[DIY] Barbour 비데일 자켓 셀프 왁싱 후기 오터 왁스

작년쯤 구입한 바버 자켓시간이 지나니 입혀져 있던 왁싱이 많이 사라졌다.사실 이걸 입고 진짜 빗 속을 우산없이 걷진 않아서 방수 성능은 아쉽지 않지만 그 특유의 은은한 광택이 사라진게 섭섭하다.워낙 샵에 맡겨 리왁싱 관리를 해야 한다는데 가격이 만만치가 않다.검색해보니 이 오터 왁스가 가성비가 좋고 시공도 편하다고 하여 구입해 보았다.박스 뒷면에 간단한 사용법이 적혀있다.꺼내보니 그냥 비누 같은 고체 왁스이제 이걸 표면에 열심히 문질러주면 된다. 적당히 펴바른 다음 손가락으로 비벼서 열을 내주면 왁스가 살짝 녹으며 패브릭으로 스며든다.그냥 왁스를 문지른 곳과 손가락으로 문질러 왁스를 제대로 먹인 곳 비교.조금 하다보면 느낌이 오고 과감하게 작업속도를 올릴 수가 있다.마침내 자켓 전체에 왁싱 완료. 오터왁..

[DIY] 싱크대 볼 줄눈 셀프 시공 후기

입주하며 시공한 싱크대 줄눈이 일부 뜯어져서 사이에 때가끼고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싱크대 하나 하자고 사람 부르기엔 너무 비싼 느낌이라 혼자 해보기로 결정쿠팡을 뒤져보니 대략 만원 정도면 재료를 살 수 있었다.시공 위치에 따라 재료가 달라지는 모양이니 용도에 맞게 구입해야 한다.로켓 배송된 줄눈제 세트간단한 시공법과 재료들이 들어있다. 시공을 위해 작업해 둔 싱크대볼 일전에 실리콘 작업하느라 이런 형태의 실리콘 스크래퍼 겸 헤라를 사 둔적이 있는데, 스크래퍼로 긁어내니 줄눈이 쉽게 떨어졌다. 줄눈을 제거한 후 마스킹테이프로 싱크대 상판과 보울의 마스킹을 해 두었다. 줄눈이 다른곳에 묻지 않게 하기 위함.설명서대로 작업용 튜브를 잘라 준다. 너무 굵을 필요는 없다.하라는대로 주제와 경화제를 섞어준다. 원래..

라쿠진 듀얼 펠티어 제습기 분해 청소

구입하고 2년쯤 잘 쓰던 라쿠진 미니 제습기가 어느날 갑자기 이상한 소음이 나고 풍량도 시원치 않아졌다.내부 문제인듯 하여 뜯어보기로 결정우선 먼지망을 열어준다.일단 보이는 네 곳의 나사를 모두 풀어준다.그 다음 제습기를 뒤집어서 바닥면의 미끄럼 방지 고무를 떼어주면그 안에 나사가 보인다.역시 모두 풀어준다.나사를 풀고 아래 판을 잘 들어올리면 이렇게 빠진다.일단 빼준다.그 다음 조심해서 뒷판을 빼주자.걸려있는 포인트를 확인해서 잘 눌러가며 빼줘야 프레임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모르고 그냥 열었던 곳의 고정장치 일부가 부러져 있는게 보일 것이다..뒷판을 빼고나면 보이는 나사 두 개를 풀면상부 조작판을 뗄 수 있다.상판을 빼고 나면 하얀 전원 케이블이 연결된 단자가 보이는데 이걸 우선 제거해준다.그러고 ..

[DIY] 상가 출입문 소음 간단 수리 상가 유리문 각도 조절 유격 조절

개원한지 2년이 되어가는 영어 교습소언젠가부터 출입문에서 소음이 난다고 한다.여닫을 때마다 소리가 난다. 여닫아보니 출입문 상단 구석이 문틀과 닿아 소리가 나는것을 확인. 문틀을 갈아내야 할 듯 싶다.근데 그게 최선일까라는 의문이 든다.구글의 힘을 빌려본다.https://youtu.be/_WjUo60EPTk?si=GhLzIpsLcjsItuWt역시 누군가는 답을 알고 있었다.영상에서 달려준대로 문을 열고 힌지 부근의 나사를 찾아본다. 영상대로 십자나사 하나가 보인다.나사를 돌리는데 그리 큰 힘이 들지 않았다.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문짝의 위를 잡아당기는 효과가 난다. 직관적으로는 조여야 당기는게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그렇다. 사실 그 방향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일단 한두바퀴 돌려보고 문을 여닫아보고 아..

[DIY] 욕실 환기팬 먼지 청소 (푸르지오 , GREX GN-90 , GN-90 LED )

신축 입주 후 만 2년동안 딱히 관리해 주지 않았던 욕실 환기팬 주방팬처럼 기름때가 끼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청소해줘야지 싶어 손 대보기로 했다 우선은 이 하판부터 빼 준다. 그냥 손으로 가볍게 네 귀퉁이를 하나씩 당겨주면 쉽게 빠진다. 그래도 생각보다 더럽진 않다. 선풍기 날개 빼듯 가운데의 고정 볼트를 풀어주면 그릴판도 제거가 가능하다. 제거한 플라스틱 판들은 물로 깨끗하게 세척 팬은 그냥 천장 판넬 위에 얹어진 형태라 덕트만 풀어주고 케이블 해체만 하면 통으로 분해해 세척이 가능해 보이지만 오염 상태가 심하지 않아 일 키우지 않고 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청소만 하기로 했다. 먼지가 붙은 블레이드를 칫솔로 최대한 문지르고 나머지는 에어건으로 먼지가 안 나올때까지 불어내준다. 클린 .. 까지..

[DIY] 구찌 손목시계 배터리 교체기 GUCCI 9000M WATCH

아버지 최애템 구찌 손목시계 얼마전 배터리가 나갔는데 동네 쥬얼리에서 2만원씩 받는다며 집에 오실때 들고 오셨다 ㅋㅋ 바로 뜯어 본다. 적당히 보이는 틈에 시계 드라이버로 찔러넣으니 쉽게 입질이 온다. 순식간에 분해완료 어째서인지 뜯자마자 배터리가 딸려 나온다 원래 들어있던 배터리는 SR920SW 규격이다. 레나타 371 과 동일 규격 마침 집에 배터리 여분이 하나 남아있어 바로 교체 그냥 배터리를 얹고 끼워주면 끝. 베젤 주변이 지저분해져 알콜로 좀 닦아줬다. 재체결도 별다른 공구 없이 원래 자리에 커버를 얹고 손으로 꾹 눌러주니 딱 소리와 함께 체결되었다. 후판에 8기압 방수라는데.. 이런 식으로 쉽게 들어가며 방수가 되긴 되나 싶다. 아무튼 작업 완료 배터리 교환해 본 중엔 스와치 다음으로 간단했다.

[DIY] 알톤 니모 FD2 전기자전거 전조등 교체 / 알리익스프레스 전조등

매일같이 타고 다니는 전기자전거의 헤드라이트가 고장났다. 램프 안쪽에서 전원선이 단선되어 고칠 방법도 없고 일단 내부 부품만 대강 제거해 둔 상태. 교체용 라이트는 알리에서 주문 참고로 이렇게 둥근 방수형 커넥터 (Waterproof connector) 로 구매해야 한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전기자전거의 전원선과 새로 산 램프의 전원선이 둘 다 암커넥터다 ㅋㅋ 다행히 예전에 고장난 라이트 램프와 선을 제거할 때 혹시 몰라 커넥터만 떼어뒀었다. 간단히 선 처리를 해서 연결. 일단 전기자전거의 라이트 버튼을 눌러 잘 켜지는지 확인. 다 조립해 놨는데 안 켜지면 짜증난다. 잘 되는걸 확인한 후 아까 결선 작업한 곳은 좀 더 견고하게 마무리했다. 기존 라이트의 브라켓이 워낙 단단히 고정되어있고 어차피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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