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10

[2015][포항] 여름바다여행 - 숙소 정보 : 동빈나루 게스트하우스

동빈나루 게스트하우스1층은 우쿨렐레 관련 사무실 인듯 하고 1층이 게스트 하우스이다. 포항 죽도시장과 인접해있다. 표준(?) 사양의 게스트 하우스 침대마다 콘센트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편할 듯 하다. 일정 상 거의 잠만 자고 나왔는데 조식 토스트 정도는 가능하다. 포항 여객선터미널과 상당히 인접해있기 때문에 주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울릉도 여행의 기점으로도 좋을 듯 하다. (실제로 묵었을 때도 본인 외의 투숙객은 전부 울릉도 가는 단체 팀이었다) [Good]- 조식 제공- 여객선 터미널과 인접 [Bad]- 딱히.. ? 게스트하우스 블로그http://dongbinnaru.com/ 방문일자 : 2015.07.25 비고 - 2016년 현재 1층에도 객실이 생기는 등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 듯 하다 copyrigh..

Domestic 국내 2016.12.28

[2015][포항] 여름바다여행 - Day 3-3 포항 도착, 죽도시장 물회

도동항을 떠나 생각보다 편안한 우등석에서 잠들어 있다보니 금방 포항에 도착 했다. 포항에서의 숙소인 동빈나루 게스트하우스는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가 보기로 한다. 지나가면서 봐서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동질감이 느껴진다. 죽도시장 방향으로 뻗은 길을 걷다보면 동빈큰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게스트하우스 등장일단 간단히 짐만 두고 허기를 달래보기로 한다. 이번 여행에서 포항은 딱히 일정은 없지만 그래도 지나는 길에 뭔가 맛난걸 먹어보기로 하고 근처의 죽도 시장으로 향했다. 숙소를 나서니 벌써 해가 졌다. 시장에 도착은 했는데.. 어쩐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시장도 문을 닫는 분위기. 그나마 번화가를 조금 지나니 완전히 문을 닫은 가게들이 더 많다. 초입에 횟집들이 많았지만 굳이 대부분 문..

Domestic 국내 2016.08.28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3-2 쌍둥이식당 오삼불고기 & 포항으로

독도에서 돌아와 이제 남은 것은 포항행 그 전에 못내 아쉬운 마음에 오삼불고기 집을 찾았다. 밑반찬.. 울릉도는 확실히 어딜가건 명이나물이 듬뿍듬뿍 나와서 좋다. 섬 동네 밥집 특유의 해조류 무침도 좋고.. 오삼불고기는 사실 내륙에도 흔히 있는 메뉴이지만 울릉도에서 먹는 오삼불고기는 확실히 오징어의 상태가 좋아서인지 포동포동하도 톡톡 터지는 식감의 오징어가 인상적이다. 적당히 매콤한 밥도둑 .. 찾았던 식당은 쌍둥이식당. 밥만 먹고 식당 사진을 안찍어서 검색을 통해 알아냈다. 사실 인터넷에서는 홍합밥 맛집이라고 나오는데 홍합밥은 이미 먹었으니까 뭐.. 길가의 이름 모를 상회에서 마른오징어를 적당히 사고.. 이제 진짜 도동항으로.. 옆에 보이는 것이 포항으로 가는 썬플라워 강릉에서 오면서 이용한 여객선에 ..

Domestic 국내 2016.08.27

[제주도] 석다원 - 성게 손칼국수

​ 이동 중 길가에서 발견한 식당 ​ 사실은 해삼 문어 등등 해물 모듬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없고 전복만 있단다... 전복회만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싶고.. 배는 고픈지라 아쉬운대로 성게 손칼국수를 주문 ​ 2인분 시켰는데 제법 큼지막한 국수가 나온다. 내용물은 홍합 조개 성게알 김가루 국수.. 단순한 조합인데 좋다 (!?) 간도 세지 않고 심심한듯 얼큰한 맛에 빠져들어 삼키다보니.. ​ 리뷰로 뭐고 그냥 빈 그릇 ... ㅋㅋ 지나다 한번 들러볼 만한 맛집. 항상 제주도 올 때마다 지나던 길인데 왜 이제 와 봤을까 .. 덧. ​ 바로 옆에는 망고 쥬스 집이 있다. 리치 망고라고 체인인제 제주도에 은근 많다. 요것도 꽤 진하고 맛나다. ​ copyright® circle84, 2016 circ..

Domestic 국내 2016.08.01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3-1 독도

(Zzzz...) 여행 3일차. 다소 피곤이 있긴 했지만 일정상 이른 새벽부터 기상했다. 원래 첫날 울릉도 도착과 동시에 갈 예정이던 독도행이 예정되어 있는날.. 숙소 떠나면 한동안 뭐 먹을일이 없을테니 숙소의 토스트를 듬뿍 먹어주고.. 전날 대부분 싸둔 짐을 둘러메고 출발. 이제야 일어나서 하품이나 하고 있는 녀석.. 언젠가 또 보게 된다면 너도 다 큰 성견이 되어있겠지.. 태하 버스정류장.. 산으로 둘러싸인 덕에 이제 동이 터온다. 여기서 첫 차를 타면 겨우겨우 사동에서 출항하는 독도행 첫 배 시간과 맞는다. 애초에 버스 시간을 그런거 감안해서 맞춰놓은거 같기도 하다. 사동항 도착. 주변이 아직 공사중이라 처음 온다면 진입로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혹 택시를 탄다면 앞까지 데려달라고 하자. 막상 당..

Domestic 국내 2015.11.08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2-2 성인봉에 오르다

성인봉. 높이 984m의 휴화산으로 화산섬인 울릉도의 최고봉. 984m 라는 높이는 1700~1900m 에 달하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높이에 해당하지만 상기의 산들은 대부분 시작지점 자체가 이미 높은 고도에 속하나 울릉도의 경우 해안의 마을에서 트래킹을 시작하면 사실상 해수면에서부터 등반이 시작되므로 실제 오르는 높이를 감안하면 상당한 난이도의 산행이라고 .. 성인봉의 성인은 Saint 를 뜻하는 그 聖人이 맞다.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성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주변에 마땅한 정류장 표시는 없어보이지만 어차피 다들 가는 길이기 때문에 기사 아저씨한테 성인봉 간다고 KBS 올라가는 길 앞에 세워달라고 하면 여기서 세워준다. 울릉도는 워낙 가파른데다 마..

Domestic 국내 2015.08.09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2-1 성인봉으로

전날 별구경을 하고 곧장 잠든 후.. 아직 몸이 출근을 기억하는지 5시에 눈을 떴다 . 어느새 창 밖으로 빛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미 해는 뜬 것 같은데.. 수평선의 구름이 얄밉다. 조금 아쉽지만 구름위로 예쁜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날씨 자체는 워낙 맑아서 수평선 위로 뜨는 해와 다를 바가 없었다. 완전히 떠오른 울릉도의 아침해. 이 모든 풍경을 숙소 창문으로 볼 수 있다 ! 아침해가 새어들어오는 숙소 거실. 숙소 뒤편의 뒷동산에서 내려다 본 숙소 일대의 풍경. 이 글을 보는 사람 중 독도는우리땅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여행자는 여기서 일출을 보면 되겠다. 고개를 돌려보면 사동항도 보인다. 유람선 같은 것도 여기서 뜨는 모양이고 일단 독도행 여객선이 사동에서도 뜬다.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는 저동, 도동..

Domestic 국내 2015.08.09

[2015][강릉] 여름바다여행 - Day 1-2 강릉 안목항

열심히 걸어온 끝에 드디어 안목항에 도착했다. 아직 시간이 시간인지라 조용한 항구의 모습 방파제에서 한번 더. . 멀리 빨간 여객선이 조금뒤 내가 탈 씨스타3호 어선들 몇몇이 바다로 떠나기 시작하고 있다. 구름이 끼어 조금 섭섭하긴 하지만 일출도 구경하고.. 해변으로 천천히 걸어오니 이미 하늘높이 쾌청하게 떠오른 태양이 따갑기까지 하다. 원래 이쪽이 다 카페거리라는데.. 이른 시간에 열려있는 곳이 없었다. 결국 편의점에서 핫도그에 캔커피로 요기를 .. 왜 카페가 있는데 커피 한잔을 마시지를 못하니.. ;ㅁ; 뭐 열려있는 카페도 없고.. 날도 더우니 그냥 여객선 터미널에 들어가 있기로 했다. 멀리 좌측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여객선 터미널. 방파제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리로 올라가면 딱히 여객선터미..

Domestic 국내 2015.08.03

[2015][강릉] 여름바다여행 - Day 1-1. 강릉 마실

걱정도 잠시 버스에 탄 나는 순식간에 잠에 빠졌다. 휴게소에 들렀었던것 같은 기분도 들긴하는데.. 정신차려보니 다들 버스를 나가고 있었다. 나도 서둘러 하차. 대충 3시간쯤 잡으면 되는 듯 싶다. 터미널 앞에 있던 택시들도 태울 사람 다 태우고 나니 어디론가 사라지고.. 길에는 사람 하나 찾기 힘들만큼 조용하다. 요즘 종종 보이는 교동 짬봉의 원조가 이곳이라고 한다. 뭐.. 24시간이기를 기대하기엔 무리..ㅋㅋ 강릉역은 현재 폐역이 되어 뭔가 공사가 진행중이었다. 공원 같은게 생길듯도 싶고.. 요즘 유행(?)하는.. 선로를 갈아엎고 자전거도로로 만들 가능성도 있지 싶다. 걷다보니 슬슬 강릉항이 표지판에 보인다. 시내에 뭔가 쉬어갈 곳이 있을까 했는데 온통 모텔밖에 안보이는 관계로.. 그냥 한번 걸어보기로..

Domestic 국내 2015.08.03

[2015] 여름바다여행 - 0. 태풍을 피해 출발

시작은 어느 퇴근길 이었다. 지친 마음에 여행 생각이 났고.. 마침 마일리지도 있겠다 제주도나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 1시간도 안되어 모바일로 항공권을 예매했다. 그리고는 약간 모자른 마음에 어디를 또 가보면 좋을까 하다가 한번도 못 가본 울릉도에 가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어느샌가 여행은 자연스럽게 동남해안 일주가 되어 있었다. 여행 준비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비행기는 뭐..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해결하였고, 울릉도 및 독도행 배편도 인터넷 예매 페이지가 잘 되어 있었다. 선박 배편 예매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가보고 싶은섬 - http://island.haewoon.co.kr/ " 회원 예약이 나중을 생각하면 편할 수 있으나 비회원으로 예매하여도 예매한 카드번호를 통해 쉽게 예..

Domestic 국내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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