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8

[용인/신봉동] 프라텔로

신봉동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사오며 동네 오갈때 눈여겨 보던 차에 마침 점심때 지날일이 있어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 오후 2시쯤이라 한산한 풍경.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다. 아직 런치 가능한 시간대라 일단은 런치 코스를 주문 간단한 샐러드와 파스타 세트. 까르보나라 크림파스타를 선택했다. 부드러운 느낌이 강조된 크림소스인데 개인적으로는 꾸덕한 까르보나라를 좋아하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의외로 커피가 맛있었다. 테이크아웃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커피 마시러 와도 좋을거 같은 느낌 나가는 길에 메뉴판을 보니 간단한 와인안주도 있고 칵테일 메뉴도 있어서 밤에 한잔 하기도 좋을것 같다.

[판교] 데이빗 앤 룰스

지역에서 고급진 맛집으로 평이 좋은것 같아 가보게 된 데이빗 앤 룰스 스테이크 하우스 판교 톨게이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주차장도 있고 인근 노상 주차도 자유로운 편이라 주차는 어렵지 않은 편 1층의 실내는 생각보다 아담했다.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가장 첫 페이지의 치킨 룰라드가 어쩐지 눈길을 끈다. 일단 찜해두고 이것저것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메인 메뉴는 간단하게 등심, 안심, 티본 스테이크 등등으로 부위를 정하고 그램수를 정하여 주문한다. 파인 다이닝처럼 각각으로 주문하기 보다 다같이 먹을 메인 디시를 크게 시키고 사이드를 추가하는 식 채끝 등심 500그램을 주문했다. 이렇게 두툼한 등심은 처음이다. 벌써부터 먹음직스럽다. 무난했던 식전빵 와인이 빠질 수 없다. 콜키지를 할까 했지만 콜..

[용인/신봉동] 애나의 정원

복둥이가 보너스 받았다며 한턱 쏘기로 하여 방문한 애나의 정원 아담한 가든 식당 같은걸 생각하고 갔으나 의외로 거대한 레스토랑의 전경에 놀람 지하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 상당히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었다. 영업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지만 바로 자리로 안내 받았다. 이런 느낌의 개별 공간에 철판이 놓여져 있다. 담당 쉐프가 처음부터 끝까지 요리하여주는 방식 메뉴가 복잡하여 뭘 시켜야 하나 고민하다 커플세트 A 로 결정 간단히 단호박죽으로 시작 들고간 스파클링 와인은 챙겨가서 아이스바스켓에 세팅하여 가져와 주셨다. 콜키지는 2만원 따로 홈페이지에서 적혀있거나 한 것은 못찾았는데 후기들을 보면 병당 2만원씩이라는것 같기도 하고 위스키는 더 비싸다는 것 같기도 하고 .. 예약 하면서 콜키지에 대해 문..

[성남/서현] 콘비노 CONVINO

율동 공원 인근에 위치한 와인 레스토랑 콘비노 주변 골목은 번잡한 느낌이지만 홀로 고즈넉한 느낌의 외관이다 와인샵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하여 눈여겨 보다 주말을 맞아 가보기로 했다. 테이블마다 벽과 커튼으로 나뉘어있어 각각이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내부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가족 식사를 즐기기에도 어느쪽이든 적당한 느낌이다 와인 리스트가 끝도 없는 관계로 추천 받은 오늘의 와인은 조셉 펠프스 이니스프리 카베르네 쇼비뇽 중후한 바디감에 과실과 스파이스 향이 잘 어우러진 좋은 맛을 내주었다. 아주 마음에 드는 추천이다. 주말은 코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하여 단품으로 몇 가지 주문하기로 했다. 우선은 따끈한 감자크림스프로 속을 데워주고 토마토와 햄, 리코타 치즈 등이 곁들여진 구..

[수원/광교] 지로나 Girona by Sobremesa

앨리웨이 광교 3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지로나 캐주얼 스패니쉬 레스토랑 강남 쪽의 스페인식 코스요리 전문 고급 레스토랑인 소브레메사에서 보다 캐주얼한 컨셉으로 지점을 낸 것 같다. 소브레메사도 항상 눈여겨 보며 갈 기회가 나지 않아 군침만 삼키던 곳인데 우연히 앨리웨이에 이런 곳이 생긴것을 보고 살짝 맛이라도 보기로 했다. 테라스에도 자리가 있고 테라스에선 이런 풍경을 보며 식사를 즐길 수도 있다. 내부엔 사람이 많아 내부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메뉴는 타파스와 빠에야 등등을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지만 , 기왕 온 김에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는 코스를 주문했다. 2인 기준 약 7-8만원 정도하는 코스를 주문했다. 스타터로 준비된 이베리코 베요타 하몽 샐러드와 스패니시 오믈렛과 식전빵. 샐러드를 듬뿍 함께..

[맛집/보정동] OST Wine Bistro

보정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와인바 OST 오스트(OST) 는 On the Sommelier's Table 의 머릿글자 고급스러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차분한 내부 풍경이 마음에 든다 와인리스트는 종종 바뀌기도 하는것 같고 일일이 올리는게 의미가 없지 싶다. 간단히 메인과 사이드, 글라스와인 쪽 메뉴만 .. 와인이 중심이고 같이 곁들일 수 있을 만한 주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구성되어있다. 보틀도 당연히 있지만 잔 단위로 제공하는 와인도 꽤 다양하기 때문에 취미가 있다면 이것저것 마셔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은 조지아 지역 와인인 알라자니 밸리 레드와 화이트를 각각 주문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파스타 튀김도 쏠쏠하다 몇 년전 우크라이나 지역 출장을 갔을때 현지 파트너가 기회가 되면 조지아 와인을 꼭 즐겨..

[삼성면/맛집] 수향오리

추석 전 산소 벌초 후 몸 보신 할만한 곳을 찾던 중 오리 백숙집을 발견 지도 따라 가보니 이런 곳에 백숙집이? 라는 느낌으로 서 있는 간판을 찾을 수 있었다 상당히 새 간판으로 보이는.. 식당 앞마당을 예쁘게 꾸며두어서 들어가기 전 한 장 찍어보았다. 시골 백숙집스럽지 않은 깔끔한 내부가 맘에 든다. 메뉴는 능이오리백숙이 메인인 듯 하고 점심 메뉴로 오리곰탕, 삼계탕, 소고기 국밥 같은 것들이 있다. 주문은 능이오리백숙 오래 끓여야 하는 특성상 백숙 종류는 예약이 기본 벌초 시작 전에 미리미리 전화해 둔 덕에 오래 지나지 않아 백숙 등장 어마어마하다 메인 메뉴 한번 더.. 여느 백숙과 다른건 가득 올려진 능이버섯 먹어보긴 처음이었는데 표고 버섯이나 송이와도 다른 알싸한 향이 좋았다. 오리와 육수는 따로..

[제주도] 석다원 - 성게 손칼국수

​ 이동 중 길가에서 발견한 식당 ​ 사실은 해삼 문어 등등 해물 모듬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없고 전복만 있단다... 전복회만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싶고.. 배는 고픈지라 아쉬운대로 성게 손칼국수를 주문 ​ 2인분 시켰는데 제법 큼지막한 국수가 나온다. 내용물은 홍합 조개 성게알 김가루 국수.. 단순한 조합인데 좋다 (!?) 간도 세지 않고 심심한듯 얼큰한 맛에 빠져들어 삼키다보니.. ​ 리뷰로 뭐고 그냥 빈 그릇 ... ㅋㅋ 지나다 한번 들러볼 만한 맛집. 항상 제주도 올 때마다 지나던 길인데 왜 이제 와 봤을까 .. 덧. ​ 바로 옆에는 망고 쥬스 집이 있다. 리치 망고라고 체인인제 제주도에 은근 많다. 요것도 꽤 진하고 맛나다. ​ copyright® circle84, 2016 circ..

Domestic 국내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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