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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데이빗 앤 룰스

circle84 2021. 10. 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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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고급진 맛집으로 평이 좋은것 같아 가보게 된 데이빗 앤 룰스 스테이크 하우스

판교 톨게이트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주차장도 있고 인근 노상 주차도 자유로운 편이라 주차는 어렵지 않은 편

1층의 실내는 생각보다 아담했다.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가장 첫 페이지의 치킨 룰라드가 어쩐지 눈길을 끈다.
일단 찜해두고 이것저것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메인 메뉴는 간단하게 등심, 안심, 티본 스테이크 등등으로 부위를 정하고 그램수를 정하여 주문한다.

파인 다이닝처럼 각각으로 주문하기 보다 다같이 먹을 메인 디시를 크게 시키고 사이드를 추가하는 식



채끝 등심 500그램을 주문했다.
이렇게 두툼한 등심은 처음이다. 벌써부터 먹음직스럽다.


무난했던 식전빵


와인이 빠질 수 없다.

콜키지를 할까 했지만 콜키지 차지가 3만원으로 꽤 비싼 편이고, 사전에 홈페이지의 메뉴판을 통해 몇몇 와인들을 살펴보니 자체적으로 판매하는 와인의 금액이 그렇게까지 마진이 과하게 붙은 느낌이 아니었다. (콜키지 금액을 지불하고 마신다고 생각하면 소매가 수준의 느낌)

예전부터 마트에서 라벨을 보며 궁금했던 덕혼 멜롯 카베르네 쇼비뇽을 주문

산뜻하면서도 좋은 바디감과 미국 와인 특유의 부드럽게 감기는 듯한 바닐라향이 있어 오늘의 메뉴와 잘 맞았다.

메뉴판을 보고 꽂혀 주문한 치킨 룰라드

수비드 되어 부드러운 닭고기와 잘 구워진 컬리 플라워가 입맛을 잘 돋궈준다.


뜨겁게 달궈진 접시 위에서 펄펄 끓는 기름과 함께 오늘의 메인 디시 등장



말 그대로 겉바속촉의 훌륭한 미디움 레어

사이드로 주문한 스피나치 ... 뭐시기.. (ㅋㅋㅋ)
크림 소스에 시금치를 넣어 졸여낸 느낌

그리고 아스파라거스 구이


첫 플레이트는 요렇게 세팅해 주셨다.


곁들여 먹는 세가지의 소스

메인 사이드 와인 모두 훌륭하여 좋은 밤을 보낼 수 있었다. 다음번엔 여럿이 와서 티본 스테이크를 먹어봐도  좋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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