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ycle Life 자전거 수다 13

Continental GranPrix 4000 IIS

치넬리 구입 시 장착되어 있던 타이어가 노후화 되어 케블라 비드가 살짝살짝 보일 지경이 되어 예방정비 차원에서 타이어 교체. 기왕 바꾸는 김에 가볍고 좋은 걸로 해 보고자 컨티넨탈 그랑프리 4000 S II 로 교체. 샵에서 사장님이 저울로 달아보기로는 220 g 내외로 가벼운 축에 속한다. 슈발베의 경량 타이어를 보고 갔지만 자출 등의 목적으로는 이게 더 내구도가 좋다는 샵 사장님 말에 혹하여.. 깊게 패인 작은 홈은 교체시기 판단용. 이 홈이 사라질 즈음이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한 시점. 바꾸고 강촌등 라이딩 다녀보니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잘 나간다. 평소에도 2~3km 는 빨라진 기분. 오래오래 썼으면 좋겠다. copyright® circle84, 2015 circle84's Garret http:/..

CINELLI Gazzetta De la Strada

R3000을 떠나보내고 장만한 새 잔차 (정확히는 중고차 ㅋㅋ) 전 주인들이 합하여 약 500km 쯤 탔다고 하고 상태 몹시 깔끔. 마지막 판매자가 글 올리고 한달 쯤 지나서 그냥 타려는 작정으로 바테입 갈았다가 뒤늦게 판매 성사되는 바람에 바테입은 완전 신품. 그냥 새거 산 셈 치면 될 것 같다. (디스플레이 이월 상품?? ㅋㅋ) 예전부터 다음 자전거는 크로몰리 프레임으로 하고 싶었는데, 사실 국내 시장에는 크로몰리 자전거 절대 수량 자체가 그리 많지 않고.. 조금 있는 매물은 상당히 오래된 클래식 로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 또 대부분 레이스 로드차처럼 화려한 도색으로 내 취향이 아니다. 그런 와중에 이 치넬리 델 라 스트라다는 내 이상형에 딱 맞는 녀석이었다. 워낙은 투어링 모델이라 흙..

아팔란치아 R3000

블랙캣 2.0D 를 잃어버리고 나서 한동안 동 메이커의 R2000이라는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사실 블랙캣 도난 직전까지 한창 계속 얇은 타이어를 달고 이래저래 로드 흉내를 내던 참이었고, 미니스프린터에도 나름 흥미가 생겨 티티카카 미니스프린터를 잠시 타다가 조금 나은 부품의 R2000을 구입했던 것인데, 이 미니스프린터라는 것이 참 나랑 안 맞았다. 일단 미니스프린터라는 놈은 키가 175가 넘어가면 비추라고 할 수 있다. 탑튜브 길이가 짧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무릎이 가끔 드롭바 끝에 닿는 다던가 하는 불편이 있고.. 기본적으로 바퀴가 작아서 오는 불편은 드롭바를 만나면서 더욱 커졌다. 일반 미니벨로보다 댄싱할 때의 불안정함이 너무 크다는 점이다. 또 바퀴가 작기 때문에 최고 속력의 한계도 있다. 거..

팔당댐 라이딩

긴긴 휴가기간을 맞아 회사 팀원 두 명과 함께떠난 팔당 라이딩 루트는 최대한 한강도로 따라가는 코스로 잡았습니다. 가장 무난하고..많이들 가는 코스로, 암사대교 공사 지점이 조금 길이 애매하고 암사동 주변 지나면서 업힐 하나 있는거 말고는 큰 무리 없는 코스입니다. 합정 출발 기준 편도 45km 정도의 코스입니다. 하남시 접어들면서 나오는 긴 자전거도로 녹음이 우거진 길게 뻗은 도로가 기분을 좋게 해 줍니다. 가을에 오면 길가에 잔뜩 핀 꽃들이 반겨줄 것 같은 분위기 여유로우니 셀카도 한번. 뒤에는 같이 간 팀원들 팔당대교 건너면 예전 철로를 메워 자전거 도로로 만든 길이 나타납니다. 일부 지점엔 이렇게 철로를 남겨두어서 예전에 선로였다는 흔적을 남겨줬네요 ㅎ 일단 오늘의 목적지 팔당대교 도착. 이전에 ..

자전거 처음 타는 사람을 위한 주저리

(2005. 1. 11 싸이월드 "진짜좋아자전거" 클럽에 올린 글을 옮겼습니다.) 요새 계속 바쁘다가 갑자기 할 일이 없어져서..-_- 요새 싸이 메인 사건 이후로 사람들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자전거에 그야말로 관심만 있는 초보님들도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해서.. 언제 배웠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아주 오래전 자전거 처음 배울때의 기억과 그동안의 경험을 짜내서 스크롤 압박 완전 산문체 자전거 입문 매뉴얼(거창하죠? ㅎㅎ).. 을 써 봅니다. ^^; 1. 우선 자전거를 삽니다. 자전거 입문에 가장 중요한 요소겠죠? 매번 정모때도 자전거 없는 사람은 오지 말라는 주의 문구가 뜰 만큼 자전거는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 어떤 자전거를 사느냐가 중요한데.. 뭐.. 끌리는 자전거로 사시면 됩니다. 딱 봐..

주행 중의 소음으로 파악하는 간단한 자전거 이상 7가지

(2009. 09. 08 고파스 "꼬꼬마 바이크" 클럽에 올린글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모든 기계의 기본이지만, 평소에 안 나던 소리가 나면 뭔가 이상이 있다는 뜻이겠죠. 주행중에 나는 소음은 상당히 거슬리기도 하고 때로는 이러다 자전거 부서지는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외로 대단치 않은 경우가 많기도 하구요. 몇가지 아는 것을 토대로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주행하면서 페달을 밟지 않아도 앞 또는 뒷바퀴쪽에서 일정한 주기로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 많은 분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소음으로, 대부분의 경우 브레이크 패드가 닿는 경우입니다. 림브레이크 방식이라면 림이 휘었거나 브레이크가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패드의 한 부분이 닿고 있는 것입니다. 정도가 ..

주행 중 체인 관련 트러블 즉석 해결 요령

(2007. 12. 20 네이버 "자출사" 카페에 올린 글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막 입문하신 분들은 혹시 모르실 수도 있어서 간단히 올려봅니다. 1. 체인 튐 현상 주로 세팅이 잘 안된 자전거나 세팅이 잘 되어 있어도 아세라, 알투스 같은 변속기의 정교함이 조금 떨어지는 잔차에서 자주 생기는데, 체인 튀는 현상의 원인은 체인을 커터로 한번 분리했다가 끼웠을 때 다시 끼운 핀 부분이 뻑뻑해서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와(이 경우엔 그 부분을 찾아서 체인을 좌우로 꺾어서 풀어주면 됩니다.) 변속기의 위치가 부정확해서 톱니와 톱니 사이에 변속기가 위치해서 체인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은 후자인데, 그립 쉬프트는 워낙에 정확한 위치가 없는게 보통이라 대충 돌려서 소리 안나게 맞추면 되..

자전거 도난 방지 요령

(2008. 1. 3 네이버 "자출사" 카페에 등록한 글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 이런글 써도 되나 싶은데 솔직히 저도 자전거 타볼 만큼 타 봤지만 아차 실수로 잃어버린 자전거만 5대.. 글 검색해보니 10페이지 정도는 관련 글이 없어서 도난 예방 관련 노하우 공유 좀 해 볼까 합니다. 1. 실내 보관이 최고 어찌 되었건 간에 눈에 안 보이면 훔쳐갈 수도 없습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최소한 대문 안쪽에 놓아야 하겠습니다. 2. 최대한 눈에 띄지 않는 곳에 보관 실내 공간상 어쩔 수 없는 경우엔 아파트 같은 건물등의 현관 내부 또는, 건물 내의 계단 난간 (한두층 정도 올라간 위치이면 더 좋음), 창고 내부 등등 어디가 되었건 최대한 밖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곳에 보관할 수록 좋습니다. 자전거 보관소..

입문차 구매시 팁 (자전거 유형에 대한 고찰)

(2008.04.01 에 네이버 "자출사" 카페에 올린 글을 일부 수정하였습니다.) 요즘 비싼 잔차들이 많이 보이고 이래저래 운동이나 출퇴근 목적으로 자전거 사면서 기왕 사는거 좋은거 사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 경우 주로 선택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자출사에도 매일 입문차 구매에 대한 문의가 올라오길래 이것 저것 질러보고 찔러본 경험으로 한번 적어 봤습니다. MTB기준으로 미니벨로(작은자전거)나 접이식은 약간 해당사항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1. 유사MTB , MTB , 하이브리드 , 로드 ... 우선 가장 큰 주제를 정해야 어느정도 윤곽이 잡힙니다. 유사MTB 자전거 중에 보면 유사MTB라고 적힌 자전거가 있습니다. MTB는 뭐.. 산악자전거라고 흔히하죠^^; 거친 주행을 목적으로 만들어지고..

로드 안전 라이딩 몇가지 요령

(2008. 7. 22 네이버 "자출사" 카페 등록글) 개인적으로 자전거의 구입 목적이 버스탈거 자전거 타고 가자.. 이기 때문에 여기저기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닙니다. 성북구에 살고 있습니다만, 서울 경계 이내는 대부분 커버하자가 목표라, 남쪽으로는 양재역, 서쪽으로는 월드컵경기장, 북쪽으로는 덕릉 예비군 훈련장 동쪽으로는 태릉입구.. 정도까지 가 봤네요 ^^; 워낙 우리나라 실정이 자전거 전용 도로가 미비하고, 인도에 있는 자전거 전용 도로는 사실상 인도에 가깝고, 계속된 턱과, 불법 주차 차량(인도에 자전거 전용로가 있는 경우는 보통 인도가 넓기 때문에 차들이 인도 위로 기어 올라오죠.. 산란기 바다거북처럼..-_-)등등 때문에 제대로 달릴 수가 없어서 결국 차도를 많이 이용하게 됩니다. 간혹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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