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estic 국내 23

[2015][포항] 여름바다여행 - 숙소 정보 : 동빈나루 게스트하우스

동빈나루 게스트하우스1층은 우쿨렐레 관련 사무실 인듯 하고 1층이 게스트 하우스이다. 포항 죽도시장과 인접해있다. 표준(?) 사양의 게스트 하우스 침대마다 콘센트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편할 듯 하다. 일정 상 거의 잠만 자고 나왔는데 조식 토스트 정도는 가능하다. 포항 여객선터미널과 상당히 인접해있기 때문에 주로 아침 일찍 출발하는 울릉도 여행의 기점으로도 좋을 듯 하다. (실제로 묵었을 때도 본인 외의 투숙객은 전부 울릉도 가는 단체 팀이었다) [Good]- 조식 제공- 여객선 터미널과 인접 [Bad]- 딱히.. ? 게스트하우스 블로그http://dongbinnaru.com/ 방문일자 : 2015.07.25 비고 - 2016년 현재 1층에도 객실이 생기는 등 어느정도 변화가 있는 듯 하다 copyrigh..

Domestic 국내 2016.12.28

[2015][포항] 여름바다여행 - Day 3-3 포항 도착, 죽도시장 물회

도동항을 떠나 생각보다 편안한 우등석에서 잠들어 있다보니 금방 포항에 도착 했다. 포항에서의 숙소인 동빈나루 게스트하우스는 그리 멀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가 보기로 한다. 지나가면서 봐서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동질감이 느껴진다. 죽도시장 방향으로 뻗은 길을 걷다보면 동빈큰다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게스트하우스 등장일단 간단히 짐만 두고 허기를 달래보기로 한다. 이번 여행에서 포항은 딱히 일정은 없지만 그래도 지나는 길에 뭔가 맛난걸 먹어보기로 하고 근처의 죽도 시장으로 향했다. 숙소를 나서니 벌써 해가 졌다. 시장에 도착은 했는데.. 어쩐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시장도 문을 닫는 분위기. 그나마 번화가를 조금 지나니 완전히 문을 닫은 가게들이 더 많다. 초입에 횟집들이 많았지만 굳이 대부분 문..

Domestic 국내 2016.08.28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3-2 쌍둥이식당 오삼불고기 & 포항으로

독도에서 돌아와 이제 남은 것은 포항행 그 전에 못내 아쉬운 마음에 오삼불고기 집을 찾았다. 밑반찬.. 울릉도는 확실히 어딜가건 명이나물이 듬뿍듬뿍 나와서 좋다. 섬 동네 밥집 특유의 해조류 무침도 좋고.. 오삼불고기는 사실 내륙에도 흔히 있는 메뉴이지만 울릉도에서 먹는 오삼불고기는 확실히 오징어의 상태가 좋아서인지 포동포동하도 톡톡 터지는 식감의 오징어가 인상적이다. 적당히 매콤한 밥도둑 .. 찾았던 식당은 쌍둥이식당. 밥만 먹고 식당 사진을 안찍어서 검색을 통해 알아냈다. 사실 인터넷에서는 홍합밥 맛집이라고 나오는데 홍합밥은 이미 먹었으니까 뭐.. 길가의 이름 모를 상회에서 마른오징어를 적당히 사고.. 이제 진짜 도동항으로.. 옆에 보이는 것이 포항으로 가는 썬플라워 강릉에서 오면서 이용한 여객선에 ..

Domestic 국내 2016.08.27

[제주도] 석다원 - 성게 손칼국수

​ 이동 중 길가에서 발견한 식당 ​ 사실은 해삼 문어 등등 해물 모듬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아무것도 없고 전복만 있단다... 전복회만 굳이 먹을 필요는 없다 싶고.. 배는 고픈지라 아쉬운대로 성게 손칼국수를 주문 ​ 2인분 시켰는데 제법 큼지막한 국수가 나온다. 내용물은 홍합 조개 성게알 김가루 국수.. 단순한 조합인데 좋다 (!?) 간도 세지 않고 심심한듯 얼큰한 맛에 빠져들어 삼키다보니.. ​ 리뷰로 뭐고 그냥 빈 그릇 ... ㅋㅋ 지나다 한번 들러볼 만한 맛집. 항상 제주도 올 때마다 지나던 길인데 왜 이제 와 봤을까 .. 덧. ​ 바로 옆에는 망고 쥬스 집이 있다. 리치 망고라고 체인인제 제주도에 은근 많다. 요것도 꽤 진하고 맛나다. ​ copyright® circle84, 2016 circ..

Domestic 국내 2016.08.01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3-1 독도

(Zzzz...) 여행 3일차. 다소 피곤이 있긴 했지만 일정상 이른 새벽부터 기상했다. 원래 첫날 울릉도 도착과 동시에 갈 예정이던 독도행이 예정되어 있는날.. 숙소 떠나면 한동안 뭐 먹을일이 없을테니 숙소의 토스트를 듬뿍 먹어주고.. 전날 대부분 싸둔 짐을 둘러메고 출발. 이제야 일어나서 하품이나 하고 있는 녀석.. 언젠가 또 보게 된다면 너도 다 큰 성견이 되어있겠지.. 태하 버스정류장.. 산으로 둘러싸인 덕에 이제 동이 터온다. 여기서 첫 차를 타면 겨우겨우 사동에서 출항하는 독도행 첫 배 시간과 맞는다. 애초에 버스 시간을 그런거 감안해서 맞춰놓은거 같기도 하다. 사동항 도착. 주변이 아직 공사중이라 처음 온다면 진입로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혹 택시를 탄다면 앞까지 데려달라고 하자. 막상 당..

Domestic 국내 2015.11.08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숙소 정보 : 섬 게스트하우스

섬 게스트하우스. 타 블로그의 글들을 보면 기존에 있던 마을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연 게스트하우스로 보인다. 사장님이 손재주가 있으신지 내부의 인테리어라던가.. 여러가지로 아기자기하니 좋다 . 사실 밤에 와서 새벽같이 나가느라 별다른 사진은 찍을새도 없었지만 상당히 아늑한 시골집 서재같은 거실이 인상적이었다. 건물 자체가 낡다보니 샤워 시설이 아무래도 조금 떨어지는 편. 2015년 기준 에어콘이 없어 더운거 못 견디면 여름철엔 약간 힘들지 모르겠다. 온돌방이고 간단한 가림막 정도로 침실을 구분하고 있었다. 아직 작업중인 구획이 많았으니 계절이 바뀔 수록 점점 더 다른 모습을 갖춰나갈 듯 하다. 대문을 지키는 강아지. 이름은 모르겠다. 나중에 가면 훨씬 커져있을 듯 ㅋㅋ 살짝 저돌적이라 개 무서워하는 사람은..

Domestic 국내 2015.10.21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2-5 태하등대

(태하등대 전망대에서) 버스로 30분 가량 걸려 태하항에 도착. 버스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섬" 게스트하우스 에 도착했다. 입구에서부터 마중나와주는 진돗개 (역시나 이름은 모름..) 짐 풀고나니 9시. 바로 잠들기에 조금 아깝기도 하고, 지도를 보니 등대 얘기가 있어서 구경이나 가 볼까 하고 마을을 지나 바닷가로 나갔다. 바닷가에서 조금 해안을 따라 걸으면 어렵지 않게 모노레일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이 부근의 능선을 따라 쭉 모노레일 탐방을 할 수 있는 모양이다. 거기에서 조금만 더 걸어 뒤편으로 가면.. 요렇게.. 등대 방향의 이정표가 있다. 그러니까.. 이 길을 가면 된다. 조금 가파른 듯 하지만 포장되어 있으니 별거 있겠어 하고 가볍게 올라갔으나.. 요 정도 올라올 때 즈음엔 이..

Domestic 국내 2015.09.27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2-4 송곳봉, 내수전 전망대

나리분지 야영장을 지나 서편으로 난 길을 쭉 따라가면 추산리를 통해 내려가는 트래킹 코스가 나온다. 일반적인 코스는 버스가 다니는 루트이기도 한 나리분지 전망대를 지나는 길이지만..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의 추천을 믿고 한번 가 본다. 산자락을 따라 조용한 숲길이 계속 이어진다. 중간 중간 피어있는 꽃. 따뜻한 동네에서 대체로 많이 보이는데 꽃 이름을 모르겠다. 등산로가 끝나고 살짝살짝 마을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이고 많이도 내려왔다. 시골 느낌나게 해주는 길가에 방목 중인 흑염소들 인적이 드문 탓인지 인기척이 나자 와글와글 달려나온다. 바닷가와 잘 어우러지는 교회. 서양 드라마에서 결혼식 할 때 나올 법합 예쁜 교회다. 아담한 예배당의 입구를 예쁜 꽃들이 둘러싸고 있다. 꽃 이름은 역시나 모른다.. ㅋㅋ ..

Domestic 국내 2015.09.27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2-3 나리분지, 산채비빔밥

나리분지로 내려가는 길은 사실.. 조금 피로한 여정이다. 상당히 가파른 길이었던 탓에 현재 성인봉 ~ 나리분지 구간은 대부분이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1000미터 가까운 산에서부터 내려가는 계단이다보니.. 엄청.. 길다.. 여담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등산 경험이 없는 등반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계단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럽지 않기도 하거니와 오히려 오래 걷다보면 더 피로하고 관절에 좋지도 않은 이런 탐방용 계단이 바람직한지 의문이다.. 뭐.. 여하튼.. 내려가는 중간중간의 풍경은 좋고.. 사진으로 깜박 담지 않았지만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가파른 계단이 한번 끝나는 구간에는 굉장히 시원한 샘물터가 있으니 놓치지 말것 ! 가다가 만난 신기한 괴목. 내부가 썪어들어가면서 껍데기만 남은..

Domestic 국내 2015.09.26

[2015][울릉도] 여름바다여행 - Day 2-2 성인봉에 오르다

성인봉. 높이 984m의 휴화산으로 화산섬인 울릉도의 최고봉. 984m 라는 높이는 1700~1900m 에 달하는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높이에 해당하지만 상기의 산들은 대부분 시작지점 자체가 이미 높은 고도에 속하나 울릉도의 경우 해안의 마을에서 트래킹을 시작하면 사실상 해수면에서부터 등반이 시작되므로 실제 오르는 높이를 감안하면 상당한 난이도의 산행이라고 .. 성인봉의 성인은 Saint 를 뜻하는 그 聖人이 맞다.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성인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주변에 마땅한 정류장 표시는 없어보이지만 어차피 다들 가는 길이기 때문에 기사 아저씨한테 성인봉 간다고 KBS 올라가는 길 앞에 세워달라고 하면 여기서 세워준다. 울릉도는 워낙 가파른데다 마..

Domestic 국내 2015.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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