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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봉동] 애나의 정원

circle84 2021. 7. 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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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둥이가 보너스 받았다며 한턱 쏘기로 하여 방문한 애나의 정원

아담한 가든 식당 같은걸 생각하고 갔으나
의외로 거대한 레스토랑의 전경에 놀람

지하 주차장까지 갖추고 있어 상당히 편리한 접근성을 갖고 있었다.



영업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였지만 바로 자리로 안내 받았다.

이런 느낌의 개별 공간에 철판이 놓여져 있다.

담당 쉐프가 처음부터 끝까지 요리하여주는 방식

메뉴가 복잡하여 뭘 시켜야 하나 고민하다
커플세트 A 로 결정



간단히 단호박죽으로 시작


들고간 스파클링 와인은
챙겨가서 아이스바스켓에 세팅하여 가져와 주셨다.

콜키지는 2만원

따로 홈페이지에서 적혀있거나 한 것은 못찾았는데
후기들을 보면 병당 2만원씩이라는것 같기도 하고
위스키는 더 비싸다는 것 같기도 하고 ..

예약 하면서 콜키지에 대해 문의하는 것이 좋을듯



사실 2만원 씩이나 받는것 치고
딱히 글라스가 고급은 아니었지만 ..

시원하게 바스켓 챙겨준것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전채 요리격인 숙주와 야채 볶음을 선봉으로
철판구이 코스 시작



활전복, 메로, 가리비관자, 한우 등심 등등

준비된 재료를 차례차례 구워 접시에 올려주면
설명해 주시는대로 받아먹으면 된다



등심을 먹기 시작할 즈음

코스 시작 시 살짝 보여준 활 랍스터가 손질되어 철판위에 올랐다



얼음 조각을 얹어 철판위에서 그대로 삶아낸다.

순식간에 빨갛게 삶아진 랍스타

!!!?

셰프님? 랍스터가 불타고 있습니다만??!

불맛까지 입혀진 먹음직스런 랍스터살

싱싱한 랍스터가 적절하게 삶아지고 구워져 아주 탱글탱글한 식감과 감칠맛이 난다.



머리는 따로 치즈 그라탕으로 만들어 주었다.



마무리 볶음밥까지 먹으면 끝

움직이기 힘들만큼 배가 부르다 ㅋㅋ


이런 철판 오마카세 스타일의 레스토랑은 처음 와 봤는데 꽤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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