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84's Garret 202

2025 타이베이 설날 여행기 (2) - 우라이 트래킹 , 우육면을 찾아서 ..

우중충했던 첫 날과 달리 화창해진 둘째날사람 없는 대중 노천탕에서 느긋하게 몸을 지지고 늦은 조식을 먹은 뒤 우라이 옛길 쪽으로 가 보기로 한다.숙소와 우라이 옛길은 약간 거리가 있다. 시내버스를 타도 되지만 그리 먼 거리도 아니므로 차도를 따라 얼마간 걸어갔다. 언덕을 올라가면 우라이 관광 대교라고 이름 붙은 다리가 하나 나온다. 굉장히 직설적인 다리 이름인데.. 관광 고객들의 교통 접근 목적으로 아예 따로 지어진 다리인듯 하다. 다리 위에서 멀리 우라이 옛길 초입이 나온다.계속 걸어내려가다보니 사람이 건널 수 있어보이는 현수교가 보인다. 지금 건널 수 있을거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다리 건너에는 뭔가 화려한 사찰 하나가 보인다.다리를 지나 조금 더 걸어가면 우라이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Taiwan 대만 2025.01.30

2025 타이베이 설날 여행기 (1) - 타오위안 도착 시먼딩 찍먹 우라이 퍼즈 랜디스 체크인

기나긴 25년 설 연휴의 시작대만 출국일인데 비가 내린다.전날부터 계속 눈 예보였는데 아직은 비인게 다행이라면 다행 .. 연휴에 붐빌걸 대비해 서두른 탓에 곧장 체크인.뒤로 이미 사람들이 꽤나 몰려있었다.막상 출국장에 가니 혼잡하진 않았지만 워낙 비행 편수가 적은 청주공항은 이 정도면 만원이다.하필 탑승시간이 임박하니 눈이 오기 시작한다.아직은 진눈깨비인데 이대로 멈추면 어쩌나 불안해하는 찰나 다행히 내가 탄 비행기는 움직이기 시작출발 전의 불안함과 달리 비행기는 너무 자연스럽게 날았고 꽤나 경력이 있는듯한 여유로운 방송을 하시던 기장님은 스무스하게 타오위안 공항에 비행기를 내려 놓으셨다.https://myrealt.rip/7CR840 진짜 나다운 여행 - 마이리얼트립www.myrealtrip.com시내..

Taiwan 대만 2025.01.28

라쿠진 듀얼 펠티어 제습기 분해 청소

구입하고 2년쯤 잘 쓰던 라쿠진 미니 제습기가 어느날 갑자기 이상한 소음이 나고 풍량도 시원치 않아졌다.내부 문제인듯 하여 뜯어보기로 결정우선 먼지망을 열어준다.일단 보이는 네 곳의 나사를 모두 풀어준다.그 다음 제습기를 뒤집어서 바닥면의 미끄럼 방지 고무를 떼어주면그 안에 나사가 보인다.역시 모두 풀어준다.나사를 풀고 아래 판을 잘 들어올리면 이렇게 빠진다.일단 빼준다.그 다음 조심해서 뒷판을 빼주자.걸려있는 포인트를 확인해서 잘 눌러가며 빼줘야 프레임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모르고 그냥 열었던 곳의 고정장치 일부가 부러져 있는게 보일 것이다..뒷판을 빼고나면 보이는 나사 두 개를 풀면상부 조작판을 뗄 수 있다.상판을 빼고 나면 하얀 전원 케이블이 연결된 단자가 보이는데 이걸 우선 제거해준다.그러고 ..

[DIY] 상가 출입문 소음 간단 수리 상가 유리문 각도 조절 유격 조절

개원한지 2년이 되어가는 영어 교습소언젠가부터 출입문에서 소음이 난다고 한다.여닫을 때마다 소리가 난다. 여닫아보니 출입문 상단 구석이 문틀과 닿아 소리가 나는것을 확인. 문틀을 갈아내야 할 듯 싶다.근데 그게 최선일까라는 의문이 든다.구글의 힘을 빌려본다.https://youtu.be/_WjUo60EPTk?si=GhLzIpsLcjsItuWt역시 누군가는 답을 알고 있었다.영상에서 달려준대로 문을 열고 힌지 부근의 나사를 찾아본다. 영상대로 십자나사 하나가 보인다.나사를 돌리는데 그리 큰 힘이 들지 않았다.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리면 문짝의 위를 잡아당기는 효과가 난다. 직관적으로는 조여야 당기는게 아닐까 싶은데 아무튼 그렇다. 사실 그 방향이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일단 한두바퀴 돌려보고 문을 여닫아보고 아..

[DIY] 욕실 환기팬 먼지 청소 (푸르지오 , GREX GN-90 , GN-90 LED )

신축 입주 후 만 2년동안 딱히 관리해 주지 않았던 욕실 환기팬 주방팬처럼 기름때가 끼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청소해줘야지 싶어 손 대보기로 했다 우선은 이 하판부터 빼 준다. 그냥 손으로 가볍게 네 귀퉁이를 하나씩 당겨주면 쉽게 빠진다. 그래도 생각보다 더럽진 않다. 선풍기 날개 빼듯 가운데의 고정 볼트를 풀어주면 그릴판도 제거가 가능하다. 제거한 플라스틱 판들은 물로 깨끗하게 세척 팬은 그냥 천장 판넬 위에 얹어진 형태라 덕트만 풀어주고 케이블 해체만 하면 통으로 분해해 세척이 가능해 보이지만 오염 상태가 심하지 않아 일 키우지 않고 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청소만 하기로 했다. 먼지가 붙은 블레이드를 칫솔로 최대한 문지르고 나머지는 에어건으로 먼지가 안 나올때까지 불어내준다. 클린 .. 까지..

[DIY] 구찌 손목시계 배터리 교체기 GUCCI 9000M WATCH

아버지 최애템 구찌 손목시계 얼마전 배터리가 나갔는데 동네 쥬얼리에서 2만원씩 받는다며 집에 오실때 들고 오셨다 ㅋㅋ 바로 뜯어 본다. 적당히 보이는 틈에 시계 드라이버로 찔러넣으니 쉽게 입질이 온다. 순식간에 분해완료 어째서인지 뜯자마자 배터리가 딸려 나온다 원래 들어있던 배터리는 SR920SW 규격이다. 레나타 371 과 동일 규격 마침 집에 배터리 여분이 하나 남아있어 바로 교체 그냥 배터리를 얹고 끼워주면 끝. 베젤 주변이 지저분해져 알콜로 좀 닦아줬다. 재체결도 별다른 공구 없이 원래 자리에 커버를 얹고 손으로 꾹 눌러주니 딱 소리와 함께 체결되었다. 후판에 8기압 방수라는데.. 이런 식으로 쉽게 들어가며 방수가 되긴 되나 싶다. 아무튼 작업 완료 배터리 교환해 본 중엔 스와치 다음으로 간단했다.

[DIY] 알톤 니모 FD2 전기자전거 전조등 교체 / 알리익스프레스 전조등

매일같이 타고 다니는 전기자전거의 헤드라이트가 고장났다. 램프 안쪽에서 전원선이 단선되어 고칠 방법도 없고 일단 내부 부품만 대강 제거해 둔 상태. 교체용 라이트는 알리에서 주문 참고로 이렇게 둥근 방수형 커넥터 (Waterproof connector) 로 구매해야 한다. 그런데.. 막상 받아보니 전기자전거의 전원선과 새로 산 램프의 전원선이 둘 다 암커넥터다 ㅋㅋ 다행히 예전에 고장난 라이트 램프와 선을 제거할 때 혹시 몰라 커넥터만 떼어뒀었다. 간단히 선 처리를 해서 연결. 일단 전기자전거의 라이트 버튼을 눌러 잘 켜지는지 확인. 다 조립해 놨는데 안 켜지면 짜증난다. 잘 되는걸 확인한 후 아까 결선 작업한 곳은 좀 더 견고하게 마무리했다. 기존 라이트의 브라켓이 워낙 단단히 고정되어있고 어차피 서로..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 사용기

세면대 배관 청소 용으로 구입한 홈스타 세면대 클리너 가장 큰 특징은 이 전용 컵이다. 세면대 주입용으로 맞춤 설계된 컵으로 하단에 세면대 팝업 마개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클리너 본품. 다른 제품군과 달리 1개의 원액만 들어있다. 아까의 주입용 컵을 팝업 마개에 끼우고 클리너 원액을 모두 부어준다. 주입용 컵에 작은 구멍이 있어 세면대 마개를 피해 정확히 배관으로 클리너액이 전량 투입된다. 배관 클리너 용액들은 강알칼리성으로 세면대 크롬부에 닿으면 코팅이 벗겨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전용 컵을 사용하면 그런 걱정없이 안전하게 클리너 용액을 전부 배관에 때려부을 수 있다. 부어두면 알아서 배관 내부까지 용액이 들어가고 모두 투입된 후 약 1~2시간 뒤에 충분히 물을 부어 헹궈주면 클리닝 끝. 사..

[일본/2023] 간사이 연말 여행기 (4) - 오사카 유랑 도톤보리에서의 새해 맞이 , 간사이 여행의 끝

간사이 여행 4일차 아침 나라, 교토 관광으로 열심히 불태웠으니 오늘은 생각 가는대로 돌아다녀 보기로 한다. 일단 우동으로 구글링하여 나쁘지 않은 느낌의 우동집을 찾아 아침을 때웠다. 텐마사 라는 우동소바 전문점. 포차 느낌의 회전율 빠른 식당으로 저렴한 가격에 맛이 괜찮았다. https://m.blog.naver.com/dkeaton/223470902742 오사카 난바 / 우동 소바 텐마사 가성비 좋은 난바 센니치마에 우동집난바역 동편 센니치마에를 통해 쿠로몬시장 쪽으로 넘어가다 보면 있는 허름한 우동집 텐마사 간판에 적힌 ...blog.naver.com 낮 동안에는 다이마루 백화점과 파르코를 둘러보기로 했는데, 어제의 교토 당일치기로 도보에 피로감이 있어 여행카페에서 알게 된 현지 택시앱을 써보기로 ..

Japan 일본 2024.06.08

[일본/2023] 간사이 연말 여행기 (3) - 교토 당일치기 여행

오사카 숙소인 포즈 호텔의 옥상 노천탕에서 밝아지는 하늘을 구경하며 3일차 일정을 시작했다. 서늘한 새벽 날씨에 뜨끈한 탕은 역시 중독성이 강하다.전날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구입한 후토마키 김밥과 컵라면으로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해결했다. https://api3.myrealtrip.com/partner/v1/marketing/advertising-link/IyrTCX 오사카 교토 - [여행 한 그릇] 무료 사진 촬영 포함, 아라시야마, 금각사, 청수사, 여우신사 버스 여행을 대접하겠습니다. - 인사드립니다. 여행 한 그릇은 떠나보니 행복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시간에 쫓기는 여행이 아닌, 느긋한 여행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귀중한 시간 내셔www.myrealtrip.com 아침을 후딱 해치운 이유..

Japan 일본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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