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84's Garret 190

[스페인/바르셀로나] 몬세라트 수도원 / 시체스 투어

바르셀로나에서 근교 여행을 간다고하면 거의 필수로 꼽히는 곳이 몬세라트 수도원이다. 천주교의 주요 성지 중 하나라는 그 장소 자체의 의미도 있거니와, 바르셀로나와 거리도 멀지 않은데다, 아주 쉽게 올라 보기드문 절경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몬세라트와 관련된 대부분의 시설을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해가면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검색을 해보면 수도원 보다는 영국령 몬세라트섬 관광 홈페이지가 먼저 나타난다. 몬세라트 수도원 홈페이지 - www.abadiamontserrat.cat 또는 몬세라트 티켓 구매 페이지 - https://tickets.montserratvisita.com/en/ 를 통하여 관련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몬세라트 성당에 입장하..

Spain 스페인 2023.01.12

[스페인/바르셀로나] 페네데스 와이너리 투어 - 2탄

바르셀로나 와이너리 투어. 2번째로 찾은 곳은 지로 델 고너 Giro del Gorner . 레드와 화이트 와인을 양조하는 와이너리이다. 마당에서부터 강렬한 포스를 풍기며 방문객을 노리는.. 아니 맞이하는 셰퍼드 강렬한 인상과 달리 엄청난 붙임성을 지니고 있다. 30초만 귀여워해주면 털바지를 입게 된다. 처음 방문한 곳과 달리 외관부터 근교의 별장과 같은 느낌의 와이너리다 이곳의 로비는 아예 와인바로 꾸며두었다. 가볍게 찾아오는 손님들도 받아주는 것일까 .. 로비에 가장 잘보이는 곳에 큼직한 액자가 하나 있는데, 15세기 무렵에 라틴어로 작성한 집문서라고 한다. 대충 현재의 와이너리가 소유한 토지들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하는 내용. 그만큼 오래 되었다 라는 것이다. 역사가 깊은 와이너리이지만 제조 방식은 ..

Spain 스페인 2023.01.10

[스페인/바르셀로나] 페네데스 와이너리 투어

바르셀로나 여행계획을 짜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다. 바로 와이너리 투어. 계절은 살짝 맞지 않지만 스페인도 유명한 와인 생산국인만큼 그 원산지를 돌며 투어를 해보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다. 우리나라엔 사실 스페인 와인이라고 하면 주로 리오하 (Rioja) 지역의 와인들을 주로 접하게 된다. 리오하는 스페인에서 가장 넓은 포도밭을 가지고 가장 많은 양의 와인을 생산하는 산지이기 때문에 그만큼 수출량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접하기 쉬운 편이다. 바르셀로나는 이 리오하 지역과는 다소 거리가 멀지만 인근에 프라이오랏(Priorat) 과 페네데스(Penedes) 라는 마찬가지로 좋은 와인 산지를 가지고 있다. 프라이오랏은 산간 지역에 포도밭이 위치하여 계단식 농법을 주로 활용하는 탓에 기계화, 대형화 되..

Spain 스페인 2023.01.09

[스페인/바르셀로나] 몬쥬익 언덕

이번 여행에서는 몬쥬익을 두 번 방문했지만 두 번이나 글을 쓸만한 곳은 아닌것 같아 적당히 버무려 하나의 포스팅으로 적어 본다. Parallel 역 인근으로 숙소를 잡은 김에 몬주익 언덕에서 일출을 볼까 라는 생각을 하고 새벽에 숙소를 나섰다. 몬주익 아랫자락의 이 동네는 낮에는 타파스 골목으로 유명한데 밤에는 조용하다. 처음엔 무서운 느낌이었는데, 이틀쯤 있다보니 무서운 느낌은 들지 않고 그냥 고요하다. 파리의 밤골목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 올라가다보니 푸니쿨라 선로가 보인다. 낮에는 여길 통해 편안히 몬주익 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나는 그냥 큰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 보았다. 올라가다보면 미라마르라는 이름의 호텔이 나오는데 그 앞에서 시내를 살짝 내려다 볼 수 있다. 이제 잠에서 깨는 듯한 바르셀로나..

Spain 스페인 2023.01.09

[용인/신봉동] 프라텔로

신봉동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사오며 동네 오갈때 눈여겨 보던 차에 마침 점심때 지날일이 있어 한번 먹어보기로 했다 . 오후 2시쯤이라 한산한 풍경. 인테리어도 나쁘지 않다. 아직 런치 가능한 시간대라 일단은 런치 코스를 주문 간단한 샐러드와 파스타 세트. 까르보나라 크림파스타를 선택했다. 부드러운 느낌이 강조된 크림소스인데 개인적으로는 꾸덕한 까르보나라를 좋아하지만 이것도 맛있었다. 의외로 커피가 맛있었다. 테이크아웃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커피 마시러 와도 좋을거 같은 느낌 나가는 길에 메뉴판을 보니 간단한 와인안주도 있고 칵테일 메뉴도 있어서 밤에 한잔 하기도 좋을것 같다.

폴스미스 여성시계 (1032-T023762) 배터리 교체

폴 스미스 여성용 시계 배터리의 수명이 다하여 교체를 진행 측면의 홈에 얇은 드라이버를 넣어 뒷판을 열어준다. 배터리 규격은 레나타 364 (SR621SW)를 사용한다. 뒷 커버는 용두핀 쪽의 홈을 맞추어 최대한 조립한 후 마지막엔 힘을 주어 닫으면 되는데, 손으로는 잘 되지 않고, 내 경우 플라이어를 사용하여 누르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전면부 유리가 상하지 않도록 천을 대주고 과한 힘을 주기 보다 지그시 누르는 방법으로 힘을 가하면 딸칵 소리와 함께 뒷판이 닫힌다. 끝

[WINE] BARTON & GUESTIER SAUTERNES 2018

BARTON & GUESTIER SAUTERNES 2018 바통 앤 게스띠에 소떼른 2018 산지 : 프랑스 소떼른 종류 : 화이트와인 도수 : 12.5%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중개상이라는 바통 앤 게스띠에의 소떼른 와인 아카시아 꿀 같은 상큼한 단맛에 살구 파인애플과 같은 과실향이 따라오며 약간의 버터향 같은 부드러운 뒷맛도 느껴진다 현재 롯데마트 할인행사로 3만원대에 구입 가능하여 가성비 매우 좋은 디저트 와인

[WINE] YVECOURT 2017 SAUTERNES

YVECOURT 2017 이브코트 산지 : 프랑스 소떼른 종류 : 화이트 도수 : 13.5% 유명한 귀부 와인들의 산지인 소떼른 지역의 와인은 모스카토 같은 스위트 와인들에 비해 끈적한 뒷맛 없이 깔끔한 단맛과 다양한 향을 주는 매력적인 와인이지만 그런만큼 와인샵에서 기본 4-5 만원부터 시작, 10만원은 금방 넘어가는 고가라 쉽게 손이 가지 않는데 이 녀석은 롯데마트에서 3만원대에 장만할 수 있다. 달콤한 꿀향과 함께 사과 배의 과실향이 어우러져 달콤한 과일이나 건과일 등과 마시기 좋다. 한번 보인 후로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최근 다시 롯데마트에 나타나 냉큼 구입

[써모닉] 볼보 핸들 열선 장착 후기

어느덧 10만을 향해 달리고 있는 V40 타는 동안 대부분 만족스러웠지만 핸들 열선이 없어 겨울마다 손이 시린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핸들 열선 맞춤 시공점이 있었다. 써모닉 이라는 이름의 업체. 홈페이지엔 사실 별 대단한 설명은 없고 대부분 직접 연락하여 상담하거나 예약해야 한다. 60만원부터라고 하는데 내 차량의 경우엔 70에 부가세 별도로 안내 받았다. 예약 당일 , 시간 맞춰 업체를 찾아갔지만 다와서 헤메느라 조금 고생했다. 간판이 길가에 나와있지 않아서 가게 이름으로 찾기 힘들고, 그 앞에 스테이지 원 이라는 카페를 찾아가면 쉽다. 사장님도 작업 내용을 업체 블로그 등에 올리고 있어 작업 전 차량 외관 사진을 여기저기 찍으셨다. 조용하고 친절하신 분이셨다..

배큐빈 Vacu Vin 와인세이버

와인을 한병을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다보니 보관을 위해 장만해 본 진공 와인세이버 마개가 따로 있고 펌프로 진공을 만들어 고정하는 방식 일단 집에있는 술병에 시험해 보았다. 마개를 일단 닫고 동봉된 펌프를 이용해 내부의 공기를 빼주면 된다. 적당 시점이 되면 딸깍 소리가 나서 알 수 있다. 술이 반쯤 남은 병을 들어올릴 정도의 진공은 확보가 된다. 다만 그렇게 견고한 느낌은 아니고 딱 필요한 정도 공기만 빠진 느낌. 열기 전엔 꼭지를 살짝 비틀어주면 진공이 풀린다. 사용한 마개는 캡이 분리되어 세척하기 쉬운 구조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사용도 편하고 성능도 그럭저럭 보장되는거 같은 나쁘지 않은 제품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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