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rcle84's Garret 202

[맛집/보정동] OST Wine Bistro

보정동 카페골목에 위치한 와인바 OST 오스트(OST) 는 On the Sommelier's Table 의 머릿글자 고급스러우면서도 과하지 않은 차분한 내부 풍경이 마음에 든다 와인리스트는 종종 바뀌기도 하는것 같고 일일이 올리는게 의미가 없지 싶다. 간단히 메인과 사이드, 글라스와인 쪽 메뉴만 .. 와인이 중심이고 같이 곁들일 수 있을 만한 주메뉴와 사이드 메뉴가 구성되어있다. 보틀도 당연히 있지만 잔 단위로 제공하는 와인도 꽤 다양하기 때문에 취미가 있다면 이것저것 마셔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일단은 조지아 지역 와인인 알라자니 밸리 레드와 화이트를 각각 주문했다. 기본 안주로 나오는 파스타 튀김도 쏠쏠하다 몇 년전 우크라이나 지역 출장을 갔을때 현지 파트너가 기회가 되면 조지아 와인을 꼭 즐겨..

[FRANCE][NICE][숙소] Oil's Flat Nice - Apartment

이번엔 니스 여행 시 방문했던 숙소에 대해 적어볼까 한다. 사실 니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정보가 없었다. 해변가에 고급진 호텔들은 많지만 숙박비가 좀 과도한 감이 있어서 신혼여행이었지만 과감히 아파트 BnB를 택했다. 2017년 방문 시에는 Rue du Congress 라는 이름의 숙소였다. 숙소가 위치한 거리명을 그대로 숙소명으로 한 쿨한 이름.. 2020년 현재는 Oil's Flat Nice 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Oil 는 참고로 주인 아주머니의 이름이다. 숙소는 니스 해변 근처의 꽁그헤(Congress)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사진의 건물)혹시 차량을 이용한다면 주변의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장은 대충 이런 느낌이다. 밤 시간대에는 무료주차를 제공하지만 자리 찾기가 쉽지않다. 뱅글뱅..

카테고리 없음 2020.02.29

[COGNAG] REMY MARTIN XO

REMY MARTIN XO 종류 : 꼬냑 원산지 : 프랑스 도수 : 40%출장길에 기내 면세점에서 20만원 중반대에 구매헤네시 보다 더욱 묵직하고 우아한 병 외관이 인상적이다. 여담으로 병 입구가 넓어서 잘 따라질까 옆으로 새버리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기우였다. 마침 헤네시 XO가 다 먹어가던 중이라 마지막으로 비교 테이스팅을 해 보았다. 달콤한 캬라멜 향으로 표현할 수 있는 헤네시와 달리 달콤한 향은 조금 생략되고 산뜻한 향과 함께 약간은 밝은 느낌이 있었다. 달짝지근한 맛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도수가 과하게 느껴지진 않으며 향을 즐기며 편안히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LG TROMM 건조기 리콜 AS 간단 후기

평소 가전은 LG다 라고 생각해 왔고 건조기도 장만했건만.. 안타깝게도 컨덴서 관련 불만 이슈로 작년 내내 시끄러웠다. 관심 있는 사람들은 이미 많이 듣고 보았겠지만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을 넣으면서 콘덴서 부분을 따로 열거나 손으로 세척할 수 없는 구조가 되었는데 경우에 따라 콘덴서 세척이 원활이 되지 않고 오염되어 건조된 세탁물이 악취가 나는 사례가 생겼다는게 이슈의 발단 명확한 원인 규명이 되지 않았으므로 배상은 해 주지 않지만 이후 보완된 내용과 관련하여 기존 제품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는 결론이었다. 이슈는 떠들썩 했는데.. 사실 집에 있는 건조기는 당장 냄새가 나거나 문제가 있지는 않았지만 1년 가까이 쓰고 있고 리콜에 의한 보완 내용이 앞으로의 관리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일단 서비스센터..

[DIY] 세면대 자동팝업 마개, P트랩 배관 자가 수리

이사 오자마자 세면대 마개가 고장났다. 정확히는 한참 옛날에 고장나 있던거 같은데 어거지로 쓰고 있던 것 같다. 그냥 머리카락이 많이 걸려서 잘 안되는거라고 생각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분해하였으나.. 사진처럼 이미 죽은 마개였다. 사진 조금 찍고 만지다보니 아예 부러진 마개 부품. . 갑분 DIY... 세면대 아래의 배관들도 멀쩡할리 없다. 다 뽑아내고 .. 새 부품을 사와야 하니 치수를 재어 동네 마트로 가본다. 큰 기대없이 간 인근 마트에서 의외로 알차게 필요한건 다 팔고 있었다. 자동 팝업 마개, P 트랩 , 틈새 메꾸미 정도가 준비물이다. 대충 2~3만원돈 공구는 바이스 플라이어가 있으면 편할거 같은데 집에 없는 관계로 몽키스패너 하나로 진행했다. 남아있는 P 트랩 부품도 제거해 준다. 이건 ..

[WINE] MONTE DEI COCCI

몬테 디 코치 MONTE DEI COCCI 품종 : 네그로아마로 NEGROAMARO 산지 : 이탈리아 풀리아 (Puglia) 색상 : 보랏빛이 도는 적색 도수 : 13.5% 구입 가격대 : 3-4만원 전반적으로 달콤한 과일향이 돌아 산뜻한 느낌을 주나 바디감이 다소 있어 너무 가볍지는 않다 입안의 기름기를 잡아주는 정도의 옅은 탄닌감으로 소고기 구이와 찰떡궁합

[WINE] MAYORAL CRIANZA

마요랄 크리안자 MAYORAL CRIANZA 원산지 : 스페인 후밀라 (JUMILLA) 등급 : 크리안자 Crianza 포도 품종 : 모나스트렐 Monastrell 도수 : 13% 색상 : 레드 옅은 산미와 과일향. 뒷맛으로 떫은 탄닌감이 있다 바디감은 약한듯 목을 넘기고 나서 살짝 스파이시함이 느껴진다 도수가 낮고 새콤해서 간단히 한잔 먹기에 좋은듯 라벨의 노트엔 이베리코 돼지고기, 단단한 치즈 등과 어울린다고 추천하고 있다. 롯데마트에서 만원대에 구매 가격 만큼의 와인

[DIY] FPL 형광등 안정기 교체

전세집 형광등이 어느날 펑 하는 소리와 불이 꺼져 버렸다. 임대인에게 요청하여 수리하는게 맞기는 하나.. 보아하니 안정기가 문제인것 같고, 찾아보니 저렴하게 부품을 구할 수 있어 그냥 직접 수리해 보기로 했다. 오늘 수리할 형광등 되겠다. 빨간 원으로 표시한 부분이 안정기이다. 등기구 마다 위치나 모양은 조금씩 다르지만 아무튼 형광등 꽃는 소켓과 연결된 전선을 따라가다보면 결국은 찾을 수 있다. 오픈마켓에서 구입한 새 안정기. "형광등 안정기" 로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글에서 다루는 것과 같이 U자로 구부러진 형태의 형광등은 FPL 형광등이라고 하며, FPL 방식의 안정기를 구입해야 소켓까지 알맞게 붙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일자로 긴 형광등은 FL 또는 FLR 방식인데 각기 조..

[WINE] AWATERE Sauvignon Blanc

​​​ AWATERE Sauvignon Blanc 아와테레 쇼비뇽 블랑 종류 : 화이트 와인 색상 : 백색 품종 : 쇼비뇽 블랑 도수 : 13% 산지 : 호주 이마트 와인코너에서 구입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가끔 화이트와인 땡길때를 위해 냉장고에 굴리다가 해산물 빠에야와 함께 개봉 딴 순간 생각외의 과일향에 놀람 제법 풍부한 과일향으로 코를 즐겁게 해 준 후 새콤한 산미 속에 느껴지는 미세한 단맛이 제법 조화롭다 뒷 맛까지 상큼했던 와인

[삼성면/맛집] 수향오리

추석 전 산소 벌초 후 몸 보신 할만한 곳을 찾던 중 오리 백숙집을 발견 지도 따라 가보니 이런 곳에 백숙집이? 라는 느낌으로 서 있는 간판을 찾을 수 있었다 상당히 새 간판으로 보이는.. 식당 앞마당을 예쁘게 꾸며두어서 들어가기 전 한 장 찍어보았다. 시골 백숙집스럽지 않은 깔끔한 내부가 맘에 든다. 메뉴는 능이오리백숙이 메인인 듯 하고 점심 메뉴로 오리곰탕, 삼계탕, 소고기 국밥 같은 것들이 있다. 주문은 능이오리백숙 오래 끓여야 하는 특성상 백숙 종류는 예약이 기본 벌초 시작 전에 미리미리 전화해 둔 덕에 오래 지나지 않아 백숙 등장 어마어마하다 메인 메뉴 한번 더.. 여느 백숙과 다른건 가득 올려진 능이버섯 먹어보긴 처음이었는데 표고 버섯이나 송이와도 다른 알싸한 향이 좋았다. 오리와 육수는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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