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후 3년.. 유리를 한번도 닦지 않아 꼬질꼬질해진 거실 창문. 옛날 아파트들은 관리사무소 차원에서 전체적으로 유리 닦아주기도 하고 하는데 우리 단지는 해당 사항이 없다. 예전에 낮은 빌라에 살 때는 적당히 자석식 양면 닦이로 닦아본 적도 있는데 이사오면서 창 크기도 커지고, 집 높이도 높아서 여러모로 위험부담이 크고 창문 닦는 전문 업체를 알아보니 30-40평 기준 30만원 정도는 줘야 하는것 같았다. 결과물은 만족스러워 보이지만 금액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 .. 인터넷을 찾아보니 빌쓰라는 업체가 나왔다. 창문 닦는 로봇 청소기를 빌려주는 업체. 대략 주말끼고 4일 정도 빌려주는데 2~3만원 정도의 금액. 나쁘지 않은 금액 같아 시험삼아 주문해 봤다. 제품은 사진과 같은 카드보드 박스와 미니 캐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