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iwan 대만

2025 타이베이 설날 여행기 (3) - 타이베이 고궁박물원, 타이완 중식 레스토랑 3927, 101 타워 전망대, 팔레드쉰 호텔 체크인

circle84 2025. 2. 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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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3일차

우라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다른 사람들이 오기 전에 노천탕 오픈런으로 아침에 혼자 온천욕을 즐겨주고 ..


둘째날 조식은 서양식으로 주문해 봤다.
전날 대만식보다 확실히 든든한느낌 ..

11시까지 알차게 빈둥댄 후 첫 숙소였던 퍼즈 랜디스를 떠났다.

https://m.blog.naver.com/dkeaton/223752824236

타이베이 / 퍼즈 랜디스 우라이 리조트 후기 고즈넉한 노천탕 고급스런 인테리어의 온천 리조트

타이베이 여행 첫 코스로 골라잡은 우라이 깊은 산에서 흘러나오는 천연 탄산온천과 절경으로 유명한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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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자유여행 첫 숙소로 꽤 괜찮았던것 같다.
숙소의 세세한 리뷰는 첨부 링크를 참조


리조트에서 택시를 불러 신뎬역으로 돌아왔다.



계속해서 지하철을 타고 타이베이 메인역을 거쳐 이번 여행 2번째 숙소인 팔레드 쉰 호텔에 도착

5성급 치고 저렴한 가격에 마지막날 공항에 가기 위해 타야하는 공항철도를 이용하기도 쉬워 선택하였는데, 1층에 별도로 있는 호텔 입구에 접근하자 기다리던 직원이 다가와 바로 짐을 받고 맡아 주었다.

https://maps.app.goo.gl/Vqm7CgLqJ6BqppTn8?g_st=com.google.maps.preview.copy

CURISTA COFFEE奎士咖啡 誠品南西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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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인 중산역에 가다 문득 보인 쇼핑몰 지하에서 들른 큐리스타 커피. 100 불 정도의 그리 비싸지 않은 커피였지만 의외로 산미도 좋고 커피맛이 좋았다.

뱀띠해를 기념하는 스티커를 붙여주는 것도 뭔가 귀엽다.

이런 소소한 것들이 은근 기분을 좋게 한다.




잠깐의 티타임 후 중산 역으로 이동해 고궁박물관으로 향했다.



스린역을 나와 바로 보이는 버스정류장에 가면 고궁박물관행 시내버스가 안내되어 있으므로 오는대로 타면 된다.

사진에 잘 나오지 않았는데
시내버스 행선지 전광판에 아예 대놓고 한글로 “고궁박물관” 이라고 적혀있으니 버스 타는게 어렵지 않다.


버스로 10분 남짓 가니 고궁박물관 정문에 내려 주었다.

예전엔 관광버스로 박물관 지하의 정류장에 내렸던 기억이라 이렇게 정문부터 걸어와보는건 처음인데 웅장한 박물관을 보며 천천히 걸어오는것도 꽤 괜찮았다.

https://myrealt.rip/7t53fd

타이베이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 [즉시확정] 대만 고궁박물관 입장권

대만 고궁박물관 입장권 [이 티켓의 매력 포인트!] • 대만 국립 고궁박물원에서 송, 원, 명, 청 왕조의 역사를 탐방해보세요. • 세계 최대 규모의 69만 점 중국 유물을 소장한 3개 층을 모두 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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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은 현장 구매도 되지만
아까 우라이에서 택시로 넘어오는 길에 어플로 미리 예매를 해 뒀기 때문에 입장권 QR을 제시하니 바로 입장을 할 수 있었다.

일부러 기념용으로 종이 티켓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굳이 줄설 필요가 없는것 같다.

https://www.npm.gov.tw/Articles.aspx?sno=03012813&l=5

테마관람노선

主題參觀路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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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가이드를 통한 도슨트투어를 하는 관광객들이나 패키지로 관광객들을 데리고 다니는 가이드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그렇게 가이드 따라다니는 여행은 체력 소모가 심한 관계로 .. 고궁박물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추천 코스를 활용했다.



위 링크로 들어갈 수도 있고, 박물관 입구에도 QR링크로 안내되어 있는데, 명작순례의 경우 꼭 봐둘만한 전시품들을 볼 수있는 동선을 짜두었기 때문에 일단 기준삼아 따라다니고 그러다 흥미생기는걸 추가로 보는 식으로 관람을 진행했다




보물찾기 라는게 뭘까 궁금해서 루트를 보니 어린이들에게 이런거 찾아와 보라고 미션주는 용도였다 ㅋㅋ


전시품 중에 눈길 가는것만 좀 찍어보았다

촬영이 따로 금지되어 있진 않고 플래시 터뜨리지 않는 매너 정도만 지켜주면 되었다.

원래 고궁박물원의 최고 보물이라는 취옥배추와 옥으로 만든 동파육은 연휴기간 동안 고궁박물관 남원 분원으로 출장갔다고 했다.

슬렁슬렁 본다고 돌아다녔는데 어느새 2시간이나 돌아다녀 버렸다. 기빨리는 느낌에 기념품 가게에서 기분전환이나 할까 했는데, 기념품 가게도 스케일이 남다르다. ㅋㅋ


잠시 야외로 나가 여전히 밀려오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아까 중정역 앞 쇼핑몰에서 구입한 누가크래커로 당을 좀 채워본다.

그린필드 - 녹원 이라는 브랜드의 누가 크래커였는데, 어제 사 먹은 렌 제과 누가크래커보다 더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다. 중독성이 꽤 강해서 순식간에 절반이상 먹어버렸다 ㅋㅋ

관람을 마치고 다시 스린역으로 갈까 했는데
스린역 가는 레드라인 버스는 줄이 꽤 길었다.

어차피 저녁 일정은 송산 공항 쪽이라서 노선을 살펴보니 아예 그리로 넘어가는 블루라인 버스가 있어서 그걸 타기로 했다.

브라운 라인 지하철 역인 지안난로 역 앞에서 많이들 내리길래 같이 내렸다.

미라마르라는 쇼핑몰이 있었는데, 꼭대기에 관람차도 있고, 제법 큰 쇼핑몰이라 잠시 구경하다가 다시 이동

https://maps.app.goo.gl/guNvMTJXLkG4qKYc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叁酒弍沏-忠孝寓所 三九二七 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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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 3927 레스토랑 후기 미슐랭 가이드 추천 대만 레스토랑 叁酒弍沏-忠孝寓所 三九二七 39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며 대만 요리로 파인다이닝을 가보고 싶었는데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들은 춘절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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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은 다안구 쪽에 위치한 3927 이라는 이름의 타이완식 레스토랑을 찾았다.

자세한 후기는 블로그 링크를 참조


叁酒弍沏- 싼지우얼츼 정도의 발음의 식당 이름인데 그 발음이 숫자 3927 과 동일해서 식당 이름을 3927로 홍보하고 있는 모양

미쉘린 가이드에 가볼만한 식당으로 등재되어 있는곳이었는데, 가격대가 제법 있었지만 일단 춘절에 문 닫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식당이기도 했고

가서 먹어보니 그 요리도 꽤나 훌륭해서 타이베이 시내 첫 정찬으로 합격


원래는 코스 요리를 먹고 싶었는데 연휴 관계로 단품 메뉴만 팔고 있어서 예상보다 식사가 빨리 끝났다.

그래서 다음날 갈까 했던 101 전망대를 가보기로 했는데 박물관이 생각보다 빡셌던지라 지하철 환승하기가 너무 귀찮아 타이베이에서 첫 우버를 불러봤다.

거리가 가까워 금액차이가 안나 우버 블랙을 불렀더니 벤츠 E클이 마중왔다.

잠시나마 기사 딸린 벤츠를 타고 관광하는 기분을 누린 후

101 타워에 도착했다.

9년전 가족여행으로 왔을때 봤던 러브 조형물도 여전히 그 자리에 있어 뭔가 반가운..


딱히 예매를 안하고 갔더니 101층 전망대는 이미 매진이었고, 89층 전망대만 이용 가능했다.

https://www.myrealtrip.com/offers/12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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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올거면 예매를 하고 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사실 복덩이는 전망대에 관심이 없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89층이라도 올라가 보기로 했다.

사실 단체관광 오면 시간 상 어차피 89층만 보기도 하고 .. 101층 가도 꼭대기까지 갔다는 그 의미가 있을뿐 풍경은 비슷하다는 말도 많긴 하다. (신포도 론이 아닌가 싶기는 하다)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길 입구의 기네스북 기록도 여전히 전시 중이었다.

2015년에 왔을때 언뜻 최근에 기록이 깨졌다는 말을 들었던거 같긴 한데 .. 빌딩 준공 이후 상당히 오랫동안 세계에서 제일 빠른 엘리베이터로 기네스에 올랐던 엘리베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대략 30초 만에 89층까지 점프

창 밖으로 타이베이의 야경이 내려다 보였다.
가까이 타이베이 돔 야구장이 보이고, 멀리 아까 잠깐 돌아다녔던 미라마르 쇼핑몰의 대관람차가 보인다.


빌딩 모기업 경영주가 오타니 홈런볼을 샀다고 했던가 해서 그게 전시되어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전망대 89층 한켠에서 볼 수 있었다.

얼굴인식 카메라와 경호원들로 철통보안 중인 홈런볼도 구경하고 그 외 여러 소장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다.


오타니 뿐만 아니라 베이브 루스 사인볼이나 그 외 여러 사인 저지 같은 메이저리그 관련 수집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사장님이 자기가 정성껏 모은 덕질 피규어를 전시해 둔 라멘집에 온 듯한 기분이 잠깐 들었지만... 훨씬 귀한 물건들이니 그런 불경스러운 생각은 접어두기로 했다.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조금 오픈된 데크에서 야경과101층을 올려다 볼 수 있고


전망대 중심부에서는 101 타워를 지탱해주는 노란 무게추를 볼 수 있는데 ...??

어라..

어째서인지 무게추조차 오타니로 뒤덮여 있었다.


잠깐 영상이 종료될 때만 원래의 무게추를 볼 수 있다.

대충 바람 많이 불면 엄청 흔들린다는 내용



101 타워를 끝으로 일단 숙소로 복귀

늦은 체크인을 하고 객실로 ..


넓지만 아늑하고 깔끔한 팔레드 신 객실

5성은 5성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객실에서 의식을 잃으며... 3일차 일정 끝 !

https://m.blog.naver.com/dkeaton/22374298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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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2박을 책임진 팔레드 신 타이베이 호텔 후기입니다. 타이베이 메인역 바로 앞에 위치한 5성급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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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 팔레 드 신 호텔 후기, 가격, 위치 -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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