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하스 소설 "향수"로 유명하며 말 그대로 향수의 본 고장이다. 향수의 본고장이라는 것을 빼면 동네 느낌은 사실 여느 유럽 시골과 다르지 않다. 조금만 시내를 벗어나면 다소 우중충하고 낡은 프랑스 시골 골목이 나타난다. 뭐가 있을까 하고 깊은 골목을 들어가 돌아다니다 보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른 점은 골목골목 위치한 이런 향수점들. 프라고나르 같은 메이저 브랜드 매장도 있지만, 이런 개인 향수점들이 있다. 사진의 향수점은 어느 할머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이었는데, 직접 조향하여 만든 다양한 향수와 디퓨저, 오일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원한다면 샤넬 No.5 등 유명 향수도 완벽하게 조향하여 만들어 주겠다고 호언 장담하시는데 샤넬을 사보지도 않은 나로서는 확인할 길이 없다. 프라고나르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