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분지로 내려가는 길은 사실.. 조금 피로한 여정이다. 상당히 가파른 길이었던 탓에 현재 성인봉 ~ 나리분지 구간은 대부분이 나무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1000미터 가까운 산에서부터 내려가는 계단이다보니.. 엄청.. 길다.. 여담으로..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나 등산 경험이 없는 등반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계단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자연스럽지 않기도 하거니와 오히려 오래 걷다보면 더 피로하고 관절에 좋지도 않은 이런 탐방용 계단이 바람직한지 의문이다.. 뭐.. 여하튼.. 내려가는 중간중간의 풍경은 좋고.. 사진으로 깜박 담지 않았지만 성인봉에서 내려오는 가파른 계단이 한번 끝나는 구간에는 굉장히 시원한 샘물터가 있으니 놓치지 말것 ! 가다가 만난 신기한 괴목. 내부가 썪어들어가면서 껍데기만 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