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한 청주 공항 연말 간사이 여행은 안개를 뚫고 시작됐다. 공항에 가면서도 부쩍 짙어진 안개에 조심조심 운전하며 도착한 청주공항에서 .. 결국 2시간 지연 ㅜㅜ .. 기껏 2시간 땡겨 청주로 비행기표를 바꾼 보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다. 어쨌거나 간사이공항 도착 늦었지만 그래도 큰 무리 없이 여행 시작 원래는 도착하자마자 난바로 직행하여 첫 끼니를 할 생각이었지만 2시간이나 지연된 탓에 새벽에 출발하며 빵 좀 먹은 뒤 강제 간헐적 단식중이었던 관계로.. 공항 2층의 우동집에서 첫 식사. 뭐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급히 주문해서 예정에도 없던 돈부리까지 먹었지만 꽤나 맛있었다. 밥을 먹고 2층의 다리를 통해 맞은편 철도역으로 이동. 원래 난바행 라피트 특급열차 티켓 바우처를 준비해 왔는데, 비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