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걸어온 끝에 드디어 안목항에 도착했다. 아직 시간이 시간인지라 조용한 항구의 모습 방파제에서 한번 더. . 멀리 빨간 여객선이 조금뒤 내가 탈 씨스타3호 어선들 몇몇이 바다로 떠나기 시작하고 있다. 구름이 끼어 조금 섭섭하긴 하지만 일출도 구경하고.. 해변으로 천천히 걸어오니 이미 하늘높이 쾌청하게 떠오른 태양이 따갑기까지 하다. 원래 이쪽이 다 카페거리라는데.. 이른 시간에 열려있는 곳이 없었다. 결국 편의점에서 핫도그에 캔커피로 요기를 .. 왜 카페가 있는데 커피 한잔을 마시지를 못하니.. ;ㅁ; 뭐 열려있는 카페도 없고.. 날도 더우니 그냥 여객선 터미널에 들어가 있기로 했다. 멀리 좌측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여객선 터미널. 방파제 위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리로 올라가면 딱히 여객선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