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하등대 전망대에서) 버스로 30분 가량 걸려 태하항에 도착. 버스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섬" 게스트하우스 에 도착했다. 입구에서부터 마중나와주는 진돗개 (역시나 이름은 모름..) 짐 풀고나니 9시. 바로 잠들기에 조금 아깝기도 하고, 지도를 보니 등대 얘기가 있어서 구경이나 가 볼까 하고 마을을 지나 바닷가로 나갔다. 바닷가에서 조금 해안을 따라 걸으면 어렵지 않게 모노레일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이 부근의 능선을 따라 쭉 모노레일 탐방을 할 수 있는 모양이다. 거기에서 조금만 더 걸어 뒤편으로 가면.. 요렇게.. 등대 방향의 이정표가 있다. 그러니까.. 이 길을 가면 된다. 조금 가파른 듯 하지만 포장되어 있으니 별거 있겠어 하고 가볍게 올라갔으나.. 요 정도 올라올 때 즈음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