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 공원 인근에 위치한 와인 레스토랑 콘비노 주변 골목은 번잡한 느낌이지만 홀로 고즈넉한 느낌의 외관이다 와인샵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함께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고 하여 눈여겨 보다 주말을 맞아 가보기로 했다. 테이블마다 벽과 커튼으로 나뉘어있어 각각이 프라이빗한 느낌을 주는 내부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기에도 가족 식사를 즐기기에도 어느쪽이든 적당한 느낌이다 와인 리스트가 끝도 없는 관계로 추천 받은 오늘의 와인은 조셉 펠프스 이니스프리 카베르네 쇼비뇽 중후한 바디감에 과실과 스파이스 향이 잘 어우러진 좋은 맛을 내주었다. 아주 마음에 드는 추천이다. 주말은 코스를 진행하지 않는다 하여 단품으로 몇 가지 주문하기로 했다. 우선은 따끈한 감자크림스프로 속을 데워주고 토마토와 햄, 리코타 치즈 등이 곁들여진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