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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제로 경매로 중고차 판매 후기 볼보 V40 중고 판매

circle84 2026. 1. 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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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간 잘 타던 V40 을 팔 때가 되었다.

그냥 들고 중고차 시장에 가자니 막막하고 개인간 거래로 올려보자니 가격 책정부터 험난하다.

가끔 귀동냥으로 듣던 헤이딜러를 써 보기로 했다.


워낙 차량 정보 올리면 딜러들이 입찰하고 찾아와서 추가 확인 / 네고 후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알고 있었는데 제로 경매라는 것이 생겼다.

헤이딜러 측에서 직접 검사와서 경매에 올린 후 낙찰된 금액으로 무조건 사가는 방식이라고 하여 제로경매를 해 보았다.

신청을 하자 곧장 방문 일정이 잡혔다.

시간만 맞으면 당일에도 방문 신청이 가능한 방식

다음날 곧장 방문한 헤이딜러 직원님

즉시 차를 살펴보며 이것저것 사진을 찍으신다.

생각보다 엄청 꼼꼼하게 봐 주신다.

파는 입장에선 똥줄이 타지만 사는 쪽에서는 헤이딜러의 검수 상태를 더 잘 믿을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중고거래는 사가서 딴 말 나오는거보다 처음에 잘 보고 사가는게 낫다 주의라 이쪽이 맘에 든다.


약 20분 남짓 평가를 하고 가셨는데 곧장 차량 평가결과와 함께 경매가 올라갔다.

내용을 살펴보니 나도 잘 모르던 내 차의 모든 것이 평가되어 있었다. 직거래로 안 팔길 잘했다 싶다.

내용을 보다가 뒤늦게 깨달은 바보같았던 점..

1월에 중고차 팔기로 생각해놓고 연말에 가득 기름 넣어둔 바보같은 나 .. ㅠㅠ

이미 경매 올라가고 거래 약속 다 잡고 나서야 알게된지라 무르기도 뭐하고 그냥 기름 선물한 셈이 되었다 ㅋㅋ

팔 땐 기름 조금만 .. ㅠㅠ



나의 아쉬움과 별개로.. 경매는 나름 만족스럽게 진행 되었다. 48시간동안 입찰을 받는데 617만원 최고가 입찰되어 선택.

보험가액도 800 정도 나오고 비슷한 연식의 엔카 등 시게도 700-800인데 범퍼 박고 그냥 칠만해서 타고 다닌거 등등 내 생각에도 감가요인이 제법 있어서 팔면서도 600정도를 기준으로 잡았기에 나쁘지 않았다.



탁송도 스피디 하게 잡힌다.

수요일에 검사받고 금요일에 낙찰해서 월요일에 탁송

탁송기사님 통해 최종 점검 중인 사공이..

매도용 인감증명서, 자동차등록증, 차키를 확인 후 현장에서 바로 차량 대금 전액을 입금해 주었고 그렇게 9년간의 부부 생활 탈 것이 되어준 녀석과 빠이빠이 했다.


하필 탁송일에 내린 눈에 사고는 안나고 잘 갔나 생각하던 중에 왠 감성넘치는 편지가 왔길래 뭔가 했는데..

대충 차 잘 팔리게 개쩌는 리뷰 좀 써달라는 내용 ㅋㅋ


중고차 파는 것도 은근 스트레스 가득한 일인데
이용자의 귀찮음, 장벽 같은걸 잘 파악하고 최대한 신경 안쓰고 팔 수 있게끔 잘 만든 시스템 같다.

괜히 여러 차량 동호회에서 중고차 매매 이야기 나오면 헤이딜러 소리 하는게 아님듯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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