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life 혼자서도 잘해요

로드차 브레이크 패드 교체

circle84 2017. 4. 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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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중 구입한 로드용 브레이크 패드..
스페어로 구매했으나 2년째 창고 보관중인 요녀석들을 이사가면서 짐정리를 겸해 교체하기로 결정


분해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필자의 경우는 브레이크 간격이 조금 넓은 편이라 그냥 바로 볼트만 풀어주면 탈착이 가능했고, 거의 카드 한두장 차이로 칼세팅 한 경우에는 캘리퍼의 QR을 풀어주면 분해 가능하다.


탈거 된 브레이크 패드들.. 닳아있긴 하지만.. 사실 당장 갈 필요까지는 없어보인다..

새 패드가 더 좋기를 기대하며 ㅋㅋ


드디어 쓰게 된 림 브레이크 세팅기

브레이크 패드는 사실 림과 정확히 수평이 아니라 앞쪽이 아주 조금 안으로 들어간 토 인(Toe-in)을 이루어야 한다.

가끔 자가정비로 브레이크 패드 교체하고 나면 브레이크 잡을때 키이이잉 하며 제동음이 크게 날 때가 있는데 비 온 경우가 아니라면 패드가 너무 림과 평행하거나 해서 비정상적인 접촉이 나는 경우이다

옛날 칠판에 분필을 수직으로 세게 찍고 그으면 부드럽게 나가지 못하고 조금씩 튀면서 드드드득하고 선이 그어지는 것을 연상하면 된다.


세팅기 사용법이 그림으로 나와있다.

왠지 내가 쓴 패드 교체법 보다 도 상세한 느낌이 든다.

요지는 패드 교체 시 이 제품을 끼워주고 브레이크를 잡은 상태에서 볼트를 조여주면 적절한 세팅으로 패드가 고정된다.



요런 느낌이면 된다.

덕분에 삼십분도 채 안 되어 모든 교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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