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의 하우징 교체로 깨끗한 외관을 얻었으나 절반도 안되는 배터리 용량도 함께 얻은 아이폰 5S를 구하기 위해 중국에서 다시 날아온 추가 부품들..
지난번 5S 분해기는 아래 링크 참조
http://circle84.tistory.com/89
우선 iSesamo..
지난번 분해 시 참고한 영상에서 이걸로 배터리를 분해하는 장면이 있었다.
아마존에서는 제법 비싼 정가였지만.. 알리 익스프레스에선 거의 3천원이면 구매 가능..
별거 없고.. 굉장히 얇은 스뎅 막대기이다.
각종 전자제품 분해 시 틈에 뭔가 끼워넣어야 하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굉장히 얇고 금속 재질이므로 미세한 틈도 잘 넣을 수 있고 힘을 가할 수 있으나
그만큼 제품 손상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
꽤나 얇고 팔랑팔랑 한 편이라 생각보다 강한 힘을 주지는 못한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등을 분해할 때 이렇게 쓰세요 하는 설명서 동봉..
지난번 실패로 .. 다시 구매한 교체용 배터리.
구입하는 김에 한번 고용량으로 구매해 봤다.
3200mAh.. 정품 배터리의 2배 용량이다.
노트 7 급의 파괴력을 지니게 되진 않을까.. 걱정 되지만..
아무튼 또 볼트를 풀어준다.
액정을 당겨 준다.
이번엔 iSesamo 로 틈을 벌려준다.
확실히 더 얇아서 쉽게 틈으로 들어간다.
이번에도 번거로운 지문 인식기 케이블.
금방 뜯어내 주고 Open
이번에는 배터리만 교체할 것이므로 배터리 단자 보호 판만 뜯어내면 된다.
바로 제거하고..
배터리 케이블만 분리해 준다.
아.. 기껏 사 놓고 iSesamo 로 쉽게 배터리를 분리하는 장면을 찍지 못했다 ㅋㅋㅋ
뭐.. 예전에 조립할 때 일부러 살살 눌러 붙이기도 했지만
비교적 수월히 뜯어낼 수 있었다.
굉장히 손상된 뒷면..
조금 휜 탓도 있지만 부풀어있는 느낌이다.
새 배터리를 다시 안착 시키고..
배터리 케이블을 연결해 주고..
커버를 다시 조립해 주면 끝.
앞판 닫기와 볼트 재 조립은 굳이 설명하지 않는 것으로..
아무튼 잘못 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애플 로고..
외장 배터리 없이 외출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보며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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