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찾아온 오일 교체주기
보증기간 만료 이후 사설 정비소 교체를 이용했는데
최근 가격이 올라 좀 더 저렴한 곳을 이용해보고자 공임 정비를 통한 교체를 해 보았다.
이것저것 찾아보다 파트존 이라는 어플을 통해 오일필터와 에어필터 부품 및 정비소 공임까지 패키지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이용했다.
모두 합쳐 98,200원에 최근 필터류 할인 쿠폰을 제공한 추가 할인으로 83,400원에 두 가지 필터에 정비 공임을 해결할 수 있었다.
V40 D3 기준 오픈마켓에서 오일필터는 약 15000원 에어필터는 25000원 정도하니 교체 공임이 4만원 정도 하는셈인데, 가장 저렴하다는 공임나라를 가더라도 4만원대는 하는 모양이라 비슷한 수준이다.
(물론 쿠폰할인을 받은 뒤의 이야기이다)
정비 예약을 잡아두고 따로 오일을 구매했다.
파트존에서도 오일을 함께 구입할 수 있었지만
최대한 저렴한 정비를 위해 찾아둔 오일을 쓰고자 오일은 구매 옵션에서 제외해 두었다.
이번에 선택한 오일은 GS칼텍스의 킥스 PAO 5W-30 C3 오일
볼보에는 5.2L 가 필요하여 6병 구매, 3만원 소요
정비 당일 리오오일을 찾았다.
생각보다 아담한 느낌의 정비소. 오일 교환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듯 했다.
파트존에서 선 주문한 에어필터와 오일필터는 이미 정비소에 도착해 있었다.
리프트로 차를 들어 오일을 빼준다.
별다른 추가 작업은 없이 자유낙하식 드레인으로 오일을 빼내고 오일 필터도 교체
드레인을 마친 후 준비해둔 오일을 다시 채워주셨다.
혼동되지 않도록 차량 번호를 통해 필요 오일량을 확인하시고 정량을 넣어주시는 것 같았다.
입고 후 정비 완료까지 약 40분 소요.
오일 교체만 전문으로 하는곳이라 그런지 유지보수 타이머는 초기화 해 주지 않으셨다 ㅎㅎ
직접 초기화.
시동 정지 후 몇 시간 후 확인해보니 오일양은 적정 수준들어가 있었다.
센터 정비하면 20-30만원 정도 소요되고
그간 이용하던 사설에서도 14만원 정도 들어가는 분량의 정비를 11만원에 해결할 수 있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