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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스틸 스트랩 교체 DIY

circle84 2023. 5. 1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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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바르셀로나 여행에서 쇼핑한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가죽 스트랩으로 구입하였지만 날이 더워지자 스틸 스트랩으로 바꾸고 싶다는 복둥이의 말에 찾아보니

까르띠에 정품 스틸 스트랩은 가격도 120만원에 대기도 수 개월 해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돈도 돈이거니와 기다리다가 도로 겨울이 될 기세



알리발 시계줄을 찾아보기로 한다

여러 판매자가 있는데 이 판매자의 줄이 가장 디자인이 정품과 흡사했다.

다만 대부분 까르띠에 탱크 머스트 호환 줄은 16mm 로 나오는데 15mm 사이즈인게 마음에 걸린다.


버니어 캘리퍼스로 시계줄 사이즈를 재보니 15.6mm 정도가 나온다. 이 정도면 사실 16mm 로 봐야할거 같긴 한데..

그래도 디자인이 이 정도로 나오는 다른 제품이 안나와서 일단 구입


대략 1주만에 도착한 시계줄

외관은 제법 그럴듯 한데.. 표면 광택이 좀 탁해 보인다.


말단부 마감도 좀 날카로운게 보여서 심한 부분은 줄로 좀 갈아내주고



집에 있는 크롬광택제로 아쉬운대로 표면 세척 및 광을 내 본다.


정품 가죽 스트랩은 이렇게 작은 손잡이를 손톱으로 당겨주면 바로 줄이 빠진다.



기존 줄을 쉽게 제거하고



스틸 스트랩을 끼운다.

정품 스트랩은 스틸줄도 연결부위가 원터치로 손쉽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는거 같았지만

중국산은 그런거 없다.

여느 시계줄처럼 끼우면 된다.



완성

복둥이 손목 사이즈에 맞게 링크 몇 개를 빼 냈다.

15mm 살 때 살짝 불안했는데
역시나 틈이 제법 보이는 점이 킹받는 부분 ..

탱크 머스트 스몰 기분 16mm 가 딱 맞는거 같긴 하다.

아무튼 얼추 정품 스틸 스트랩 느낌이 나서 복둥이는 그럭저럭 만족 하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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