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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금역에서 도보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와인샵
저스트와인
기존엔 좀 큰 매장을 운영하다 이곳으로 옮기셨다고 한다. 현재 매장은 건물도 주택가 구석에 있고 지하 위치해서 길가다 문득 들어갈 비주얼은 아니다.
물론 대부분의 고객층은 이미 알고 찾아오는 편
지하 매장이다보니 뭔가 지하 동굴의 와인 카브 느낌이 나는 매장 구조
주택 지역으로 옮기시다보니 아무래도 주변의 니즈에 따라 너무 비싼 프랑스 유명 와인 보다는 스페인, 칠레, 호주 등 가성비 좋은 라인으로 구성하는 편이시라고 한다 (그렇다고 프랑스 쪽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구성해 둔 와인 리스트가 좋아서 기분 내키는대로 구입해도 실패할 일이 별로 없고,
어느정도 취향을 말씀드리면 대체로 적합한 와인을 찾아주신다.
기본적으로 사장님께서 와인 애주가 이시기 때문에 매장의 와인은 이미 시음이 끝나신게 대부분이라 제법 정확하다고 볼 수 있겠다
마트에서 특가로 질러대는 1만원 수준의 데일리 와인을 구하기엔 적절치 않으나 2-3만원 이상으로 예산을 올린다면 와인 앱이나 애매모호한 점원의 설명에 의존하기 보다는 저스트와인을 들러보는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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