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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BEOPLAY E8 배터리 광탈 후기 2. 뱅앤울룹슨 서비스센터 확인 결과 및 기기 분해기

circle84 2021. 1. 3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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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뱅앤울룹슨 블로그

(계속)

아무튼 고장난 이어폰을 들고 압구정의 뱅앤울룹슨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서비스센터는 신사동 스토어의 뒷편에 따로 위치하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AS 불가 였다 .

이메일로 본사 쪽과 제품 시리얼 확인하고 보증 연장 받은 내용들을 보여줬지만 국내 센터의 AS 기준은

1. 정식 수입 제품
2. 해외 공식 판매점 구입 영수증이 있는 제품
3. Amazon 등 일부 국내 수입사가 인정하는 해외 쇼핑몰을 통한 직접 구매품

에 대해서만 AS 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한다.

내 경우는 해외직구 판매자를 통한 일종의 병행수입이므로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는것

또는 본사에서 직접적으로 AS를 진행해도 된다는 확인이 본인들에게 직접 들어오면 된다고 한다.

사실상 그럴일이 없으니 안 된다는 말

그냥 어찌되나 보기위해 이와 같은 내용을
서비스센터 가보라던 본사 직원에게 다시 메일로 보내보니 확인해보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메일 두절 ㅋㅋ

아무튼 그렇게 AS 시도는 끝.


그럼 이 50분도 못 쓰는 이어폰을 어떻게 해야 하나 ..


뜯어보기로 한다.

연결부 틈을 잘 벌리면 어렵지않게 열린다.

혹시 충전지를 바꿀 수 있는 구조일까 알아보기 위한 목적도 있었으나, 딱히 분해/수리를 감안한 구조는 아닌것으로 ..


왼쪽 유닛도 분해.

왼쪽은 충전지가 좀 더 용량이 적은 것이 들어간다.
우측 유닛이 실제 블루투스 신호를 보내는 등 전력을 더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



스피커 유닛을 분해하면 작지만 강한 네오디뮴 자석을 얻을 수 있다. (ㅋㅋ)



뜯은 김에 충전 유닛도 뜯어 본다



충전 유닛쪽은 생각보다 허전한 구조이다



배터리 분리 수거를 위한 분해였던 것으로 ... ㅋㅋ


이번의 결론 : B&O 이어폰은 보증 기간인 2년 안에도 배터리 광탈이 나므로 기왕이면 정품을 사는 편이 좋을 듯 싶다. 보증 기간 안이라면 신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기 때문.

혹시 2년을 앞둔 정품 이어폰을 가지고 있다면
배터리 수명 테스트를 한번쯤 셀프로 해볼 법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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