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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문을 열어보니 왠 노부부가 길을 묻는건지 뭔지 말을 하는데,
프랑스어를 못하는지라 노 프렌치를 몇 번 말하니 아하~ 라는 표정을 지으며 뭔가를 주고 갔다.
써있는건 뭔지 모르겠지만 뭔지는 받자마자 알수 있었다.
주말에 교회 전도 방문은 만국 공통인듯하다.
아무튼 오늘은 망통 일정 마지막날이다.
짐을 챙기고 마지막으로 숙소를 둘러본 후 길을 나선다.
에어비앤비 숙소라 딱히 체크아웃 절차도 없고, 그냥 키만 두고 가버리면 되는 쿨한 방식 ㅋㅋ
니스의 아파트와 비교하면 깔끔한 맛은 없지만
뭔가 프랑스 시골하면 떠오르는 그런 가정집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숙소였다.
니스까지는 약 2시간 가량 운전해 가야 한다.
가는 동안은 일부러 해안도로를 택했다. 긴 운전이었지만 창밖의 풍경이 심심하지 않게 해 주었다.
니스 공항 허츠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국내선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
이제 마지막 일정인 파리를 향한다.
(계속)
방문 시기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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