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예의상 토스트 한 조각은 먹어주고 짐을 꾸려 출발. 저 멀리 화살표가 어제 묵은 유앤아이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은 주무시는지.. 안 계셔서 그냥 나옴 ㅋ 이번 제주도여행은 혼자 하는 자전거 여행.. 그런 고로 테마는 무조건 잘먹기!! 게스트하우스의 토스트 따위로 아침을 때울순 없다! 는 마음으로.. 한라식당에 재 도전! 어제 굳게 닫혀있던 문은 열려있었다. 주인 아주머님은 아직 피곤하신 기색 ㅋㅋ 제주도 여행 계획하면서 계속 궁금했고 먹고 싶었던 "갈치국"을 주문. 2012년 9월 기준 120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 그래도 맛만 있다면야 ㅎㅎ 기본 반찬은 간결했지만 무엇하나 버릴게 없었다. 김치도 좋았고.. 멸치볶음도 맛났으며.. 마늘 짱아치에.. 정어리로 만든 듯한 젓갈도 중독성..